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갇힌 자와 소외된 자를 위해서 봉사하는 교정공무원을 위로, 격려했다. 수장자와 새생명운동본부 관계자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갇힌 자와 소외된 자를 위해서 봉사하는 교정공무원을 위로, 격려했다. 수장자와 새생명운동본부 관계자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 목사. 상임이사 이주형 목사)는 제22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지난 7일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갖고, 갇힌 자를 위해서 일하는 교정공무원을 위로, 격려했다.

새생명운동본부는 19989월 창립이후 매년 음지에서 갇힌 자, 소외된 자, 생활이 어려운 수형자 가족, 청소년 선도 등에 앞장서온 모범교정공무원을 법무부로부터 추전을 받아 시상식을 가져왔다. 수상자 모범교정공무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수여, 이들의 노고에 한국교회를 대신해 감사함을 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수상자 김현호 교감(화성직업훈련교도소)3010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수용자 종교교육 및 상담을 통해 수형자 교정, 교회, 교도소와 지역사회 간의 소통, 아버지 학교를 개설 및 안양교도소 99년사 발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기 교감(장흥교도소)313개월 재직하는 동안 수용자 교정교화 및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또한 수상자 김하겸 교감(대전교도소)은 기독교 회장으로서 수형자 교정교화에 헌신하고, 수형자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었으며, 불우수형자 돕기 등에 참여하는 등 교정행정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형진 교위(진주교도소)는 수형자의 건강 및 심신상태를 사전에 파악, 상담진료 등으로 의료처우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교도작업 활성화와 고충해소, 위생적인 수용환경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채웅 교위(울산구치소)는 위기수용자 상담, 마약재활 예방을 위한 전문상담 등 3000회에 걸친 상담을 통해 수형자의 심적 변화 및 안정을 통한 건강한 수형생활 유도, 수형자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희 교위(안양교도소)는 불우한 수용자 요양병원 입원 지원(기초생활수급자 등록), 형기 종료자 재활기관에 연계 등 교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랑의 헌혈에 30회 이상 참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희수 목사의 사회로 김영수 목사의 기도, 조덕원 목사의 성경봉독, 나은정 전도사의 특별찬양, 장순직 목사의 맡은자의 직무란 제목의 설교,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의 축사(최국진 과장 대독), 필하모니앙상블의 축주(곡명=축하하노라), 엄기호 목사의 인사, 박희원 목사의 광고, 이주형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박규갑 목사의 사회와 김종인 장로(감사)의 심사보고, 엄기호 목사와 이주형 목사의 상패와 상금전달, 이재택 목사의 오찬기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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