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이사장.
이재희 이사장.

지구촌세계선교회(이사장 이재희 목사)는 성탄의 아침 이 땅에 모든 분열과 갈등, 다툼이 사라지고, 온 천하에 하나님의 은총이 흘러넘치길 소망했다. 또한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멈춰 있는 부흥성장 동력이 힘차게 돌아가길 기원했다.

지구촌세계선교회는 아기 예수의 탄생은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난당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쁜소식(복음)”이라며, “하지만 오늘 성탄절은 크리스마스라는 세속·상업화 속에 철저히 묻혀 버렸고, 길거리에는 은은한 찬송가가 아닌 시끄럽고 리드미컬한 캐럴만 공허하게 울릴 뿐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러, 대접을 받기보다 대접하기 위해서오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뒤따라야 한다, “따뜻하고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교회가 앞장서서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상처를 동여매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하마스)의 전쟁이 성탄절을 기해 종식되고, 나아가 각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념적,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분쟁 등 크고 작은 분쟁들 역시 모두 사라지길기도했다.

동 선교회는 특히 같은 민족으로서 여전히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한반도에 하나님의 주관하심으로 평화통일의 대로가 뻥 뚫리길기대하고,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분열과 갈등을 중재하고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키가 되길바랐다.

끝으로 “2023년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 소외된 이웃들을 더욱 사랑으로 감싸는 한국교회로서 힘차게 걸어 나가길소원하는 한편, “말로만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가 아니라, 진심으로 이 땅에 평화가 강같이 흘러넘치길소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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