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고 있는 장경동 당대표.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고 있는 장경동 당대표.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전국 조사에서 비례대표 원내진출 기준선인 3%를 넘는 4.2%의 지지율을 기록해 제22대 총선서 비례대표 당선 가능성이 커진 보수강화! 선봉정당!’ 자유통일당(당대표 장경동, 대표고문 전광훈)이 비례대표 후보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현행법상 여성에게 할당되고 있는 비례 1번은 최연소 구의원 출신으로 자유통일당 공약개발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보승희 의원이 받게 됐고, 남성 1(전체 2)은 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석동현 전 사무처장에게 돌아갔다.

만일 석 전 사무처장이 국회 입성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보수 정부 성공과 운동권 친북 정치 세력 퇴출을 총선 어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자유통일당에서 향후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주목된다.

또한 비례 3번은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 원장이, 비례 4번에는 김학성 한국헌법학회 고문(전 회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 교수의 경우 통일시대를 대비한 통합형법에 대한 연구를 해온 바 있어 앞으로 자유통일당의 통일 비전 제시에 있어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판단되며, 김학성 고문은 헌법전문가로 자유통일당이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안보, 문화, 민생 등의 법안 마련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비례 5번은 김혜실 뉴욕주 변호사로 자유민주주의 기반의 자유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자유통일당의 경제, 사회 관련 입법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는 6번은 자유통일당 구주와 대변인, 7번은 김은숙 인덕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고 겸임조교수, 8번은 손상대 전 일간경기 편집국장, 9번은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낸 한국교육개발원 전 선임연구원 김미숙 교수, 10번은 김수열 자유통일당 조직위원장, 11번은 김성은 전 종로구의회 의원, 12번은 UC버클리 외교정치학 전공 박모세 청년, 13번은 임수진 청년 최고위원, 14번은 정기택 강동대학교 이사장, 15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EICC 학과에 재학 중인 손다빈 청년, 16번은 이강산 자유통일당 부대변인, 17번은 장하나 브릿지처치 담임목사, 18번은 박광진 전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원, 19번은 전 KS 한국고용정보 직원 김주현 청년, 20번은 한광훈 전 외교부 사단법인 국제우호협회 이사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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