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를 행하십니다. 때로는 성경말씀 한 구절을 통하여 믿음과 확신을 주시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전에 우리들이 수없이 읽었으나 그냥 지나쳤던 것을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띄는 구절이 되게 하여 그 일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 구절이 바로 성령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예배를 통해서나 설교를 통해서 일하시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동입니다. 우리가 들려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어떤 것을 보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심령 안에서 일어나는 절대적인 확신으로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성령님께서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믿음과 확신을 주시게 됩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은 부요하신 자로서 가난한 자가 되셨으며, 영광의 위치에서 자신을 비어 종의 형체를 취하셨습니다. 바로 이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인간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불의와 저주와 절망, 질병과 죽음을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음으로서 우리를 품어주시고 용납함으로서 그것들로부터 해방시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믿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죄지은 그대로, 못난 모습 그대로, 빈손 든 그대로 우리를 용납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전도를 통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증거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전하는 직무와 사역을 위해 동일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야 합니다.
본지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