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승안 총장.

나사렛대학교 임승안 총장이 임기 6개월을 남기고 사임했다.

동 대학 법인 이사회(이영식 이사장)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임 총장의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

임 총장은 “제3주기 대학평가를 총체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는 혁신적인 리더쉽이 필요하다”는 각오로 사임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사회는 이달 중 신임 총장을 선출할 계획이며, 임 총장은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8월 31일까지 임기를 정상적으로 수행한다. 신임 총장은 9월 1일부터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예일대학교와 드루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임승안 총장은 1997년에 기획처장직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4대, 5대 그리고 7대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나사렛대학교를 오늘의 ‘재활복지특성화’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재임기간 중 제2주기 대학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약 100억원의 재정지원금(2019-2021년)을 받게 하는 등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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