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신학회는 일부 신학자들이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그 무엇보다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본 성명서를 발표하고자 한다. 유신진화론에 동조하는 일부 신학자들의 목소리가 최근에 신학교와 학회와 교회를 어지럽히는 상황에서 한국개혁신학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론이 신구약성경에 근거한 신앙과 진리를 굳게 세워줌으로써 그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교회를 지키려는 성도들의 기도에 부응하고자 한다.종교개혁자 칼빈은 하나님께서 세계를 무로부터의 창조하셨으며, 모든 생물의 종(kind)들을 계통을 따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곳저곳에 아름다운 꽃들과 사랑스러운 나무들로 가득한 봄을 주셨다. 우리는 그 봄의 생명들이 움트는 모습을 바라보고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우울함보다 밝은 미소를 짓게 된다. 그것들은 마치 해 맑은 어린아이의 얼굴을 보는 듯하여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그래서 사람은 무엇을 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낙원에 살던 하와는 “하나님께서 절대로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보니 먹음직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여, 결국 자신도 따먹고 남편 아담에게도 먹게 하
사실 기독교인이 기독교를 불신한다는 표현은 껄끄러운 일이지만 기독교에 다니는 자들 가운데 이런 비판을 스스럼없이 하는 자들이 있다. “ 나도 기독교인지만 기독교가 하는 일은 마음에 안 들어, 세상에는 굶주림에 처한 자들이 수도 없이 많고 전쟁으로 고통과 고난에 처한 난민과 이념 또는 사상과 정치적으로 핍박받아 목숨을 부지할 수 없는 자들도 넘쳐나며, 먹을 음식도 마실 물도 없는 나라가 한두 곳이 아닌데도 교회는 건물을 저렇게 많은 돈을 드려 건축하는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 푸념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그런데도 기독교 지도자들의
나의 아내와 나는 유대계 크리스천이다. ‘미하이’가 다섯 살 되었을 때 우리는 시내 산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축제인 ‘심해 토라’(글자 그대로의 뜻은 ‘율법을 즐거워하는’ 이다)를 당해 그를 회당에 데리고 갔다. 율법을 적은 두루마리가 회당 안에 돌려지면 사람들은, 특히 아이들이 그것에 입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나선다. 그 행렬이 우리 가까이에 왔을 때 ‘미하이’가 내게 물었다. “저도 두루마리에 입을 맞춰야 하나요?” ‘네 마음에 달렸다.“ 나는 가기 전에 이미 그에게 그날과 의식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누구나 외모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문제는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한다는데 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모습 있는 그대로를 보전하지 않고, 마음대로 뜯어 고치는 일을 서슴치 않고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감추는 것과 다르지 않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완전하게 지음 받은 인간의 본 모습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반하는 것이기도 하다. 로마서 2장11절에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 이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는 행복과 풍요로운 삶의 절대적인
거름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없듯이 영적인 거름 없이 영적인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정직한 자의 형통’이라는 농사를 짓기 위해 우리는 ‘정직한 자의 고통과 억울함’ ‘정직한 자가 바보 됨’ ‘정직한 자의 실패와 눈물’ ‘정직한 자의 망함’이라는 거름을 이 땅에 뿌려야 한다.죽으면 결국 교회를 지킬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신사참배를 한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죽으면 끝이라며 신사참배를 하고라도 살아남아 교회를 지키려 한 갸륵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한국교회를 지킨 것은 살아남은 자들이 아니라 믿음으로 순교한
사람들은 무엇인가 부족할 때 두려워한다. 돈이 부족할 때, 건강이 부족할 때, 지식이 부족할 때 등 어떤 것이 부족함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두려움이 생길 수가 있다.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돈이 부족해서 겪는 불편함을 넘은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돈이 부족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이 있다.먼저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무리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난 후 어느 새 저녁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들을 마을로 보내서 각자
우산이고 싶다 그리움에 젖어 비가 내린다우산에 떨어지는 글씨들꿈과 사랑을 던진 초록빛으로 쓴 기억세월의 파편들로 새겨놓은 유적빠르게 늙어가는 내 모습에서도아련한 그대로 중학교 가는 길까마득한 마음이 열리고분주한 거리의 우산들이 소리치는소멸의 항로를 따라 떨리는 심장 소리우산 위의 빗소리였다는 걸머무를 수 없어 떠나는 시간빗소리로 새긴 세월의 기억을 만지며사랑을 받쳐 주는 우산이고 싶다-시집 『세월, 나였다』에서* 이병률 시인 : 《표현문학》 등단. 진안문인협회 전 회장. 진안예술인상 수상 등우산이라는 대상에 대해 화자의 인식을 살펴
요한일서 4장11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참사랑이시다. 은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을 말한다. 조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며, 어리석은 사랑이다. 문제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현대인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잊고 살아간다는 것이다.예수 그리스도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이 바로 삶의 현장이었다. 이 곳에서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버림받은 가난하고 소외된 문둥병자, 창녀, 귀신들린 자 등등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밥도 먹지 말라고 했다.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맨손으로 허공을 치는 것과 같다. 오늘날 노력도 하지 않고 쉽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젊은이들은 부모의 덕을 보며 살려고 하는 풍토가 자리를 잡았다. 좋은 일자리만을 선호한다. 그렇다보니 젊은 실업자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다는 정부의 통계는 어렵고 힘든 과거를 살아온 필자를 비롯한 어르신들은 이해할 수 없다.잠언 3장11절과 12절에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 께서 그 사랑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 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 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 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우리는 봄이면 쑥이나 냉이를 나물로 먹는다. 향긋한 봄나물은 이른 봄 잃어버린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데에 그만이다. 그런데 우리가 잘 모르는 것 중에도 먹을 수 있는 풀이 굉장히 많다. 은 그중 하나이다. 이름이 낯설지 모르지만 이 들꽃은 우리 주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직 음지에는 찬바
시인은 하나님이 순간 이동하듯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그룹에 비견하여 재치 있게 묘사한다. ‘그룹에’ 앉아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특히 ‘바람 날개’와 관련하여 두 동사가 나란히 나온다. ‘야오프’는 마음대로 날다는 뜻이고, ‘예데::’는 쏜살처럼 공중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뜻이다. 그러니 ‘높이 솟아오르셨도다’는 은 ‘flew and came swiftly’보다 훨씬 더 역동성이 살아난다. 두 동사는 지진과 화산, 폭풍과 우레 등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서도 민첩하게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구원
성경은 우리에게 종말에 대한 교훈을 여러 곳에 기록하고 있으며, 예수께서도 종말에 대한 교훈을 계속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함에도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종말론에 대하여 금기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이단, 또는 이단성을 가진 집단들이 종말론을 자신들의 집단 유지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기성교회에서 종말론을 말하면 자칫 이들과 동종의 집단으로 취급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신학적으로 볼 때 조직신학에서도 종말론에 대한 교육은 아주 기본적인 것만을 다루고 있으나 성경 전체를 살펴볼 때 우리는 종말에 대한 더 많
2. 인터넷 기술은 극심한 양극화를 초래한다인터넷 교회의 최대 장점이자, 최악의 문제는 사람들을 나눈다는 사실이다. 인터넷 기술에 접속할 수 있는 계층과 이런 디지털 기술문명에 접근이 불가능한 빈곤층 사이의 양극화는 정말로 극심하다. 컴퓨터 사용이 편리하고, 스마트 폰을 비롯해서 태블렛 등 고가의 전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그것들의 사용에 따르는 상당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 교회에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가난하거나, 인터넷 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사람들은 전혀 접촉할 수 없다.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너와 나, 그가 서로 기대어 살아가도록 창조됐다. 너와 내가 주고받으면서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질서이다. 창조적 섭리이라. 헌데 모두가 욕심쟁이가 되어 혼자만 살겠다고 아우성친다. 배려와 배품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됐다. 성경 이사야 63장7절에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1888~ 19
“새 한 마리가 지는 꽃잎을 물고 날아 간다 / 입에 문 꽃잎이 떨어질까 봐 / 소리를 지르지도 못하고 / 눈물을 흘리며 날아 간다 / 새 둥지로 날아가나 살펴보니 / 둥지를 지나 머나먼 세계로 간다 / 저 아득한 그리움의 세계로 / 구겨진 사랑의 편지 한 장 물고 날아간다.” 이 시는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갑자기 생각나서 쓴 짧은 시 구절인데요. 지난 주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이라도 어디라도 가서 좀 푹 쉬어보려고 하였습니다. 제주도는 왔다 갔다 하기에 너무 멀고 곤지암에 있는 기도원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원
“위기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얘기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은 언제나 월드컵에 나갈 실력을 갖췄다. 너무 빨리 위기라는 말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위기라는 단어를 10번만 하면 정말 위기가 온다. 한국 선수들은 지더라도 다시 일어났다. 자부심을 가져라.”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던 거스 히딩크(Guus Hiddink, 1946~) 감독이 지난 4월 17일 tvN 예능 240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특집에 출현해서 한 말이다. 그는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던 시기에 한동안 일부 국민들과 언론의
하나님이 요나(히. 비둘기라는 뜻) 선지자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명령한 니느웨 성은 90km가 넘는 크기의 성이다. 사흘을 밤낮으로 돌아야만 되는 아주 엄청나게 큰 성이었다. 그 성에는 12만 명이라는 숫자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니느웨 성은 아주 강퍅하고 악행이 넘치고 있었다. 요나 선지자는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고 있는 니느웨 성으로 가서 마지막 기회이니 회개하라 외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어버린다. 요나는 자기 민족을 침략했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세기28:15) 중국 내지 선교사였던 허드슨 테일러는 선교 초기에 좌절과 낙심과 과로로 쓰러졌다. 몸도 많이 지쳤지만, 자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살지 못한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웠다. 그는 예민해져서 화를 내기도 하고, 말씀을 읽었지만 그가 애쓰고 노력하면 할수록 믿음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서 더욱 마음이 괴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인 맥카디 선교사로부터 한 통의
충북 보은군 탄부면 찬샘길 56에 위치한 인지모세기도원(원장 조명숙 목사)이 30주년을 맞았다. 이에 인지모세기도원은 ‘3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지난 20일 오후 2시에 드리고,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렸다. 예배는 부원장 김인숙 목사의 인도로 조운환 장로의 기도, 천대훈 목사의 특송(상처를 품은 치유자), 우소희 강도사의 간증, 예장 호헌 부총회장 강경애 목사의 성경봉독(요한일서 5장 10~ 12), 원장 조명숙 목사의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명숙 목사는 “하나님께서 인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