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단사이비에 몰두한 최삼경 목사는 수년 전 진용식 목사의 출판기념회 설교에서, “오늘 한국교회는 13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런데 예수님의 모습은 그 어디로 갔는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목회자의 교주적인 아집의 죄는 교회와 민족의 죄가 됐다. 신학교, 연합기관, 담임목사의 세습을 꿰뚫어보면, 비도덕적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세월이 흐르면서 성숙해져야 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야 할 목사는 청빈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전 대표회장과 회원들의 공로와 헌신으로 정상화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갈등의 늪에 빠진 모양새이다. 지난 9월 29일 열린 한기총 제36-06차 임원회는 한기총의 개혁을 내세운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급여 셀프인상 등을 문제 삼아 면직시키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기총이 다시 격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다. 이에 김정환 목사는 대표회장의 면직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비롯하여 부당해고에 대한 노동청 고발 등을 한 상태에 있다. 여기에
1970-80년대 군사독재정권 아래서 예언자전통의 교회와 신학자. 교인들이 보잘 것 없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이유로 수난을 당했다. 당시 예언자전통의 교회는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저항하고, 교회를 세계로 불러냈다. 예언자전통의 교회는 도시빈민현장, 노동현장, 민주화운동의 현장 등에 교회를 세우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예언자전통의 교회들은 사정당국으로부터 감시와 사찰의 대상이었다. 또한 예언자전통을 이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연행돼 투옥됐다.이는 분명 교회에 대한 탄압이었다. 종교탄압이었다. 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 살해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파장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등 해외에서도 이를 둘러싸고, 자국민 보호에 나섰다. 이번 한국인 대학생 살해사건은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 해외 체류 한국인 사회의 취약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실 한국인 납치, 피살사건은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는 한국인 선교사가 가장 많이 활동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수백 명의 선교사들이 복음 전파와 교육, 의료, 복지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현지 교
한국교회 극우화된 일부 목회자의 선거법 위반과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과 부회장이 매관매직 의혹으로 인한 특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것은 분명 대한민국 헌법과 법을 위반한 범죄인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들은 이를 두고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강대국 미국대통령 트럼프에게 구해 달라고 호소하는 매국행위를 서슴없이 범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기에 바쁜 가짜 영적지도자이다. 이들 중 극우화된 교회지도자는 “내 뒤에 미국이 있다”고 말하면서,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리는 매국행위
해마다 열리는 장로교 가을총회가 시작됐다. 교단과 교단 간에 합동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다. 한국선교 140년의 역사는 분열과 갈등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장로교단 분열의 역사 속에서 두 교단이 합동하여 하나 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두 교단이 합동하고 나면, 그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점 또한 부인할 수 없이 심각하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지난달 18일 장로교단 중 제일 먼저 개회된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S교단과 K교단이 합동총회를 갖고, 둘이 하나 되어 개혁이라는 이름아래
보수적인 한국교회가 미국 리버티대 모스 탄 교수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법부를 매수해 부정선거 증거를 감추고 있다” 등의 부정선거 음모론, 이 대통령의 성범죄로 인한 ‘소년원 복역설’ 등 확인되지 않는 가짜뉴스를 계속 제기하는 것에 현혹돼, 교회의 생태계와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트리는데 중심에 서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통일교 압수수색에 이어 신천지 정치개입, 한국교회원로지도자와 Y교회도 압수수색 등 사법부의 종교계를 향한 압박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일부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피 묻은 손에 기도해 주는 등 정권이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무명’이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 작품은 암흑기였던 일제강점기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한 일본인 선교사와 그 영향을 받아 신앙과 독립의 길을 걸었던 조선 청년 박중학 목사(고 박용 목사의 부, 개신대학원대학교 상담학 장보연 교수 시부) 등의 실화를 다뤄 조선청년들의 애국심을 그대로 드러낸 영화라는데 의미가 크다.영화는 일본인으로서 이름도 빛도 없이 피압박 민족 조선인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조선인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인 오다 나라지와 노리마츠 마사
한국교회가 변화되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지금보다도 무섭게 추락할 것이다. 보수적인 한국교회는 한국선교이후 150년 동안 보수적인 정당을 지지해 왔고, 보수정당의 권력을 대변하는 대변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일본제국주의 아래서는 근본주의 신학에 갇혀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정당화 해 주었고, 해방 후 이승만 독재정권 아래서는 독재정권을 정당화 해 주는 하수인 역할을 감당했다. 또한 군사독재정권 아래서는 국가조찬기도회라는 이름아래 권력의 피 묻은 손에 기도를 해 주었다. 독재정권의 권력자들이 불교에 가까운 것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마디로 전쟁과 기아로 인해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오늘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한마디로 강대국에 의해서 일어나고, 그것도 십자군전쟁 이후 모든 전쟁이 기독교 국가들에 의해서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다는데 안타깝다. 멈추진 않는 가자지구의 전쟁은, 가자지구를 이스라엘로 만들기 위한 인종청소를 위한 학살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들의 가옥들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모두 지붕 없는 가옥이 되어버렸고,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은 생존을 위한 먹을 물과 음식이 없어, 하나님을 향한 이들
대한민국 국민은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을 선택했다. 대통령은 취임식과 함께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기간동안 관념과 이념에 갇혀 극우화된 모습만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다. 노골적으로 진보정부의 태동을 반대하며,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데 중심에 있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기간 한국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의 극우화된 종교집단의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교회의 신뢰도는 끝없이 추락했고, 교회의 생태계는 파괴되는 결과를 가져다가 주었다. 많은 부작용을 남겼다.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야 한다.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주님이 나이가 있-나-요/주님은 하나요 하나님도 하나요/주님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눈물이 나 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주님일하기 딱 좋은 나인데/(중략)/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 일을 하는데/내 나이가 어때서 주님일하기 딱 좋은 나인데”지난 1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총회 원로목회자 경로잔치 설교를 맡은 총회장 김영희 목사는 “내 나이가 어때서”란 제목의 설교를 하면서,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를 개사해서 부르며, 원로목회자 위로잔치의 흥을 북돋았다. 김 총회장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간 여호수
이스라엘 민족은 사람이 통치하는 세상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했다. 오늘 대한민국은 윤석열 전대통령 탄핵과 함께, 6월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후끈 달아올랐다. 국민들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누군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즉 대통령 후보들 중 누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위해서 일할 사람인가(?)권력자와 함께 권력을 누려 온 한국교회 역시 하나님나라, 새로운 세상을 열 후보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다윗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
“경축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위치한 향린교회 건물 외벽에 걸린 현수막의 내용이다. 이 교회는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집회를 열기 시작한 3월11일부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결정이 나온 4월4일 아침까지 집회참가자들의 쉼터역할을 했다. 헌재의 탄핵이 결정되면서 “기쁨의 영업종료”를 선언했다. 이 교회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일부 목회자와 교인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위해서 행동하고 있는데 반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과 함께하며, 교회 내 난방시설을 갖춘 어린이실
개신교에 있어 사순절은 의무적인 규율보다도, 개인의 영성성장을 위한 도구로 재해석한다. 한국 개신교회는 70%이상이 사순절기간에 금식을 하는 등 영적여정을 시작한다. 이는 복음적 의미의 재발견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사순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리는 영적여행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교인들의 신앙훈련 한 과정이며,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 부활의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은총이다.새 봄과 함께 부활의 계절, 생명의 계절은 시작됐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며, 절제된 생활과 생명의
“‘기독교인 중 30%가 점집에 가봤다’는 통계가 있다. ‘일단 이 30%만이라도, 점집에 가지 않도록 해도 유의미하다’고 본다”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는 2025년 3대 실행계획을 밝히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목사의 지적은 기독교인이 일반적인 점집에 가는 것만을 통계로 내놓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한국교회 교인 대부분은 샤머니즘적 미신이나, 사주팔자를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기독교인은 예언, 은사, 통변, 치유 등에 심취되어 있다. 한마디로 한국교회는 샤머니즘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한국교회의 일부
대한민국은 계엄과 탄핵의 정국서 좌·우로 가라져 서로 반목하며, 갈등하고 있다. 국민 모두는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박하고,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그 어느 것 하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이런 상황서 교회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국민통합을 위해서 중재자·화해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 없다.오히려 교회가 좌와 우로 갈라져 이념대결장으로 변질되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민
종교는 정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예수님도 군중을 선동했다는 정치적인 죄명으로 십자가상에서 죽임을 당했다. 로마시대나, 중세시대도 정치와 종교는 밀접한 관계에 있었으며, 정지, 경제, 문화 등 모든 삶이 종교에 예속되어 있었다. 당시 천상의 삶을 위해서는 종교에 예속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보니 종교는 타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혁파하기 위해 루터는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종교개혁자들은 “천상의 삶 못지않게 지상의 삶도 중요하다”는 학설을 내놓았다, 한마디로 종교는 세상권력과 밀착되어 있었다. 한국교회 역시 선교초기부터
지난 한해 교단을 망라해서 목회자들의 성비위사건 등이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끝없이 추락했다.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모든 종교 중에 ‘꼴지’ 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심지어 기독교인 50.5%가 자신이 섬기는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모두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고. 자신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이 조사결과는 한국교회가 사회적, 역사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이며, 기독교의 덕목인 윤리적, 도덕적 타락의 현장이 각종 언론을 통해 폭로되고,
다사다난 했던 2024년 갑진년은 과거, 역사 속으로 묻히고, 2025년 을사년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지난 한해 한국교회를 뒤돌아보면, 참담하고, 암울했다는 것을 모두가 느낀다. 교회는 분열의 중심에 있었으며, 목회자들의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는 율법에서 일탈한 윤리적인 타락, 성 비위 사건으로 인해 교회의 신뢰도는 한없이 추락한 한해였다. 이제 한국교회는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이념갈등의 중심에 서 있던 한국교회는 화해자, 중제자의 사명에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 한국교회가 어디에 서 있는지 자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