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강하고 있는 박조준 목사.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인찬 목사)에서 ATA Program(아시아신학연맹 교육과정)에 준한 목회최고지도자 과정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와 설교에 대한 자세’에 대해 특강했다.

박 목사는 24일 특강을 통해 설교는 잘 전달해야 하는데, 발음을 정확하게 해서 초등학생들도 알아듣기 쉽게 간결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먹기 힘든 맛을 자랑하는 약들을 어린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당의정에 싸서 준다”며, “성도들도 영적 어린아이로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단 것을 넣어서 주듯이 우선 편히 먹을 수 있도록 잘 보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목사는 예화와 관련해서도 “창문을 통해서 빛이 들어오듯이 설교의 이해를 높이는 방법으로 예수님께서도 비유로 진리를 말씀하시고 사용하셨다”며, “설교에 고저장단 강약으로 하모니를 이루 때 명설교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박 목사는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로, 내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예수님을 내가 믿어야지, 엄마 치맛자락 붙들고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시 23편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 로다”라고 시작한다며, 미국의 한 의사의 예화를 들어 설명했다.

박 목사는 “미국의 한 의사가 불면과 불안증상에 병든 환자에게 저명한 목사님을 찾아가 보라고 권유하고, 목사님은 하루에 일어나서 한번, 아침 먹기 전 한번, 점심 먹기 전 한번, 저녁 먹기 전 한번, 잠자리 들기 전에 한 번씩 시 23편을 읽으라고 처방했다”며, “그러자 1주일 만에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단잠을 자며 밥맛이 완전회복이 됐다”며, 목회자가 말씀으로 먼저 은혜 받고 만사를 하나님 말씀으로 해결 받을 수 있음에 행복 할 수 있는 목회인생 되기를 축복했다.

이에 정인찬 총장은 “한국교회의 귀감이 되어 늘 존경하는 박조준 목사가 설립한 웨이크 안수식에 매번 참여하고 있다”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웨이크의 선명성과 개혁성을 통해 교단과 교파와 교회가 연합되는 역사가 한국교계에 일어나고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웨신도 한국교회의 연합과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웨이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도 “웨신과 웨이크가 MOU도 맺었지만, 피스메이커이며 석학이신 정인찬 총장의 리더십이 웨신의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정총장님이 웨이크의 자문위원장으로 계시기에 든든함과 감사함으로 웨신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섬길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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