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이하 웨이크) 소속 서울 서초구 우면동 주영교회(담임 김도윤 목사) 창립예배 및 입당 감사예배가 지난 29일 주를 열망하는 성도와 하객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은혜롭게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웨이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인도로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제15기 일동의 찬양과 예용범 목사(일산제일교회)의 대표기도, 주명수 목사(밝은교회·법무법인 정담 대표변호사)의‘마음이 깨끗한 사람들’(마5:8)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주 목사는 성도들에게 “신앙생활의 목표와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고, “신앙생활의 목표는 전략이기에 ‘청결한 마음’이라는 전략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마음속에 악덕을 정복해야한다”며, “이스라엘민족과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을 정복 할 때 평화의 땅을 준 게 아닌 전쟁의 땅을 준 것이다. 거인들이 있고 더 강한 무기가 있는 곳이 가나안이었다. 이곳을 정복하라고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목사는 또 “악하고 추한 마음을 쫒아내고, 예수님의 마음을 심어 마음의 청결을 추구하라”며 권면하고, △탐식 △음란 △탐욕 △분노 △낙심 △게으름 △허영심 △교만 등 8가지를 극복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헛된 영광을 구하는 허영심과 교만은 짝으로, 이 두 가지는 성공 할 때 영적인 교만이 생기는데 영적 전쟁이라함은 이슬람과 싸우는 것처럼 외적인 싸움이 아닌 바로 내안에서의 투쟁”이라며, “한국교회의 약점은 대중영성에는 성공한듯하나 개인영성에 실패했고, 영적 지도자의 양성에 실패한 것으로,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가지고 청결한 영성으로 나아가 초대교회처럼 작지만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뜨겁게 교제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간구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제15기 일동이 특송을 전하고 있는 모습.
이어 주 목사는 교회설립인증패를 김도윤 담임목사에게 전달하고, 김형민, 방성호 형제의 특별찬양, 김도윤 목사의 헌금기도, 이종인 목사(원주사랑교회 원로, 한국복음화운동본부 총재)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인 목사는 “입당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합한 성도들께 감사하다”며, “주영교회가 주의 영광을 위하여 주의법도를 지키며 나아가 번성하는 축복을 받을 줄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이에 김도윤 담임목사는 “주영교회 이름처럼 주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교회로, 지역도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며, “주의 몸으로 지어져가는 교회라는 단 하나의 아름다운 비전을 품고 담대히 나아가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목사는 또 “가는 모든 길에 수없이 많은 이야기 들이 있겠지만, 주영교회는 미소로 계속 걸어갈 것이며 계속 걷다보면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반드시 주영교회를 통해 열방을 덮고 주님의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믿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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