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은퇴한 목사들로 하여금 친교를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모임을 가져온 강화원로목사회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강화 출신 목회자들 사이의 유대감과 협력을 도모해 왔다. 가장 원로인 김영창 목사(회장, 103세)를 중심으로 친목회를 잘 이끌어 오고 있다. 매월 한 번씩 서울역 롯데마트 트렌스 뷔페에서 모임을 갖고, 상호간에 은혜롭고 보람 있게, 또 외롭지 않게 친교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먼저 회원 모두가 깊은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렸다. 모임은 총무 정갑채 목사의 인도로 대표회장의 인사말씀, 정갑채 목사의 광고, 회원 점검, 식사기도,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영창 목사는 “주 안에서 평안들 하셨습니까. 만나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총무 정갑채 목사는 회원들의 동향 소식을 전했다.

모임에 참석한 평안총회 총회장 황근옥 목사는 “김영창 회장님, 윤종원 목사님(증경총무), 정갑채 목사님, 고회집 목사님, 김현태 목사님, 한양수 목사님, 이정석 목사님, 이춘수 목사님, 양승순 목사님, 박용식 목사님, 최병원 목사님, 박철주 목사님께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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