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발로 뛰겠다. 종교인 과세를 비롯해 이슬람,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현안에 대해서도 제목소리를 내겠다”
한국교회연합 총무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진동은 목사(사단법인 환경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의 짧지만 다부진 포부다.
진동은 회장은 먼저 한국교회의 합치를 위해 헌신하고, 교단 간 협력을 위한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작금의 분열과 갈등으로 하나가 되지 못한 한국교회의 모습에 책임을 통감하고, 교단 간 연합을 위한 키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진 회장은 “오늘 한국교회는 갈라지고 쪼개져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가 되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전진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교연 총무협이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섬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면서, “각 교단의 총무들의 의견도 잘 청취하고, 수렴해 모두의 입장을 담은 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 회장은 한국교회의 큰 과제이기도 한 이단문제 척결과 이슬람,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처리하겠다는 각오다.
진 회장은 “한국교회의 통합을 가로막는 이단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총무협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더불어 물밀 듯이 들어오는 이슬람의 확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기독교를 위태롭게 만들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또 “총무협이 한민족 통일을 위한 행진을 벌여나가며, 한국교회에 있어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도 화합과 일치로 균형을 이루고, 대사회적으로 결단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끝으로 진 회장은 “부족한 종이지만, 총무협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는데 전력을 쏟을 것”이라며, “회원 교단 및 단체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무엇보다 겸손한 자세로 총무협을 이끌어 가는 일꾼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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