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 책과 CD를 내놓은 고재관 목사.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전도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끄는 목사가 있어 주목된다. 트리플전도학교 대표이며, 광명샘교회 담임인 고재관 목사는 전도를 어려워하는 성도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전도의 일꾼을 양성하는 ‘조련사’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그가 제시하는 전도방법은 기존의 전도방법 틀을 완전히 깨고, 성경말씀과 함께 진행되는 전도라는데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고 목사는 이 전도방법을 자신이 섬기는 교회를 넘어 한국교회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전국교회를 방문, 일일집회부터 12주 연속과정까지 전도훈련을 유연성 있게 진행하고 있다.

고 목사의 전도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인들은 전도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전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앙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전위대로 활동한다. 이들이 교회성장의 행동하는 일꾼이다. 이 전도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인들 중, 한 해에 350명을 전도한 전도왕도 나왔으며, 110명을 전도한 전도일꾼도 나왔다. 이 전도프로그램에 참여한 교회들은 30명부터 380명까지 새신자가 등록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

특히 교인들의 적극적인 전도 참여로 인해 교회의 역동성이 살아났고, 교인들 간에 일어나는 분쟁과 다툼이 일소됐다. 한마디로 자연스럽게 현장중심의 신앙공동체, 분열과 갈등이 없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가 자리를 잡은 것이다. 고 목사는 자신의 전도프로그램이 소문을 타면서 바빠지기 시작했고, 집회신청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고 목사는 최근 전도왕을 양성하기 위한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이란 제목의 교제를 내 놓았다. 이와 함께 CD도 선 보였다.

▲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 책 표지.
고 목사는 “지금까지 전도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인들이 쉽게 성경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교재와 CD를 내 놓을 수 있었던 것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감사했다.

이를 위해 고 목사는 10년 동안 자신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바쳤다. 그리고 쉬지 않고 아파트와 상가, 거리를 헤매며 전도했다. 이러한 전도방법이 얼마나 힘이 드는가를 알았다. 그리고 강대상에 엎드려 기도하며, 예수님의 전도방법을 연구했다. 그리고 고 목사는 피전도자의 마음을 열지 않고서는 결코 전도를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리고 고 목사는 전도방법을 처음부터 수정했다. 설문지, 스마트폰 활용전도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면서, 피전도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기도제목을 받아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친분을 쌓은 이들에게 수시로 전화해서 안부를 묻고, 축하해 줄 일이나, 근심되는 일이 있으면, 함께 축하해 주고, 위로해 주었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나갔다. 이들이 교회의 문을 두드렸다.

고 목사는 이러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교단의 홈페이지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 글은 감동 그 자체였다. 감동받은 목회자들은 고 목사를 초청, 고 목사가 개발한 ‘트리플전도학교 프로그램’을 공유한다. 트리플전도학교는 △전도 자체를 하지 않는다 △전도하는데 교회로 데려오지 못한다 △현장으로 나가 전도해야 한다 등 한국교회의 3가지 전도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여덟 자 노래로 배우는 성경 CD.
고 목사의 전도훈련은 이론 강의와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진행한다는데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도 고 목사는 ‘될 때까지 함께’ 해 준다. 전도의 태도와 언어, 대화로 풀어가는 방법 등을 교육 시킨다. 오늘도 고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전도부가 주최하는 전도세미나를 비롯해 성남노회 미자립교회 전도훈련, 광주, 부산, 경기, 대구 등 전국교회의 초청을 받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고 목사는 최근 성도들이 전도한 새신자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고 해서,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트리플 간) 출판과 <여덟 자 노래로 배우는 성경> CD를 내놓았다. 그리고 전국교회에 보급하고 있다.(상담전화 010-7912-0692번) 이 책과 CD는 성경 전체의 흐름과 성경 66권의 내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정리해,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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