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경기북부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이하 경기북부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의 출범식을 지난달 29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중앙감리교회에서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8일에는 교계가 앞장서 국내 장기기증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하고자 전국 14개 교단의 총회장 및 대표와 각 교단의 200여 교회가 함께하는 한국교회 활성화위원회를 결성했고, 그 뜻을 이어 지난 7월 제주지부, 9월 5일 강원지부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경기북부에서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가 결성됐다.

이에 박진탁 이사장은 “경기북부 장기기증 활성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 내의 장기기증운동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현재 경기북부 지역 내에 174개 교회가 장기기증 서약예배로 생명을 살리는 이 운동에 참여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교회들이 장기기증운동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부 예배는 최은식 목사의 사회로 경인지부장 박영수 목사의 기도와 순복음 의정부교회 박정호 목사의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이란 제목의 설교, 한성교회 강권식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의정부중앙감리교회 이광석 목사를 경기북부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광석 목사는 “장기기증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이웃사랑”이라며 “경기북부 교회들을 중심으로 지역 내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는 의정부중앙감리교회 이광석 감독을 비롯해 경기도 도립의료원 원목 서기원 목사, 순복음의정부교회 박정호 목사, 한성침례교회 강권식 목사, 계성교회 신진선 목사, 의정부비전교회 김용민 목사, 의정부세광교회 최현모 목사, 양주영광감리교회 이형열 목사), 양주덕진감리교회 김문식 목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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