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주사랑교회는 장로장립 및 안수집사, 권사 취임예배를 드리고,하나님나라운동의 전사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방주사랑교회(담임=김신자 목사)가 지난 19일 장로장립 및 안수집사, 권사취임예배를 드리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짐했다.

‘성령의 역사를 땅 끝까지 확산시키자’는 표어를 내세워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 교회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개척부터 지금까지 생명과 사랑이 넘치는 교회를 추구해 왔다. 특별히 동교회는 교인들의 성령충만함과 성령의 역사를 위해 영성원을 운영하고 있다.

▲ 김신자 목사.

이 교회가 장로 3명과 안수집사 1명, 권사 6명을 새로 임직할 수 있었던 것도, 초대교회의 성령 충만함을 통해 성령의 역사를 교인 모두가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 교회는 장로 5명, 안수집사 7명, 권사 16명의 교회가 되었다. 또 지교회 울산 방주사랑교회도 설립하고, 다음달 10일 설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 교회는 담임 김신자 목사를 중심으로 신나는 교회, 너와 내가 함께 우리들의 교회, 예수님이 역사의 현장에서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던 것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교인 모두가 하나님나라선교의 전사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김신자 목사의 신바람 나는 목회의 감각으로 진행된 이날 임직예배는 윤명례 목사(개혁선교 중앙노회장)의 기도, 편동우 안수집사의 특송,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선교 총회장 박남수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박남수 목사는 ‘교회와 직분자의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교회의 본질을 찾을 때 생명보다 귀한 하나님의 선교적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 오늘 취임하는 장로와 집사, 권사는 하나님의 사명을 부여받은 사명자이다. 여기에서의 사명은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면서, “오늘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명자는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야 한다(회개). 그리고 초대교회의 신앙공동체을 회복해야 한다. 초대교회의 교인들은 함께 일하면서, 복음을 증거하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한마디로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고, 전했다. 이제 취임한 사명자는 위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기고, 교회서는 교인들을 섬기며,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서 신임장로 윤해용 박종석 고광순, 안수집사 최종진, 신임권사 최태임 박순희 정종란 최경자우순녀 류금희의 안수례와 서약, 윤명례 노회장과 김신자 목사의 공포, 장로성의착, 임직패 수여, 김은림 전도사의 특송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윤해용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담임목사의 치리에 순종하며, 교회발전과 하나님나라운동의 최일선에서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겠다. 특별히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예수님이 추구한 복음을 통한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임직자들.

또한 총회서기인 양은화 목사도 권면을 통해 “임직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부득함으로 억지로 하지 말라 △직분을 사리사욕에 쓰지 말라 △권리행사를 하지 말라”면서,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다. 그리고 담임목사의 울부짖음을 듣는 사명자가 되어 달라”고 권면했다.

부총회장인 안교문 목사는 “오늘 임직식은 감동적이다. 그것은 세상의 명예와 직책과는 구별되기 때문이다. 이제 직분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이름을 받은 만큼, 하나님의 주권에 끌려가면서, 하나님나라 확장과 교회발전, 그리고 세계선교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제 교회는 새로운 이름을 받은 직분자들과 지금까지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나라운동에 앞장서온 직분자들이 하나가 되어 방주사랑교회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부의 워십찬양, 박남수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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