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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헌철 목사] ‘기독교한국신문’이여 영원 하라!
서헌철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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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9  1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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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헌 철 목사

세계최초에 발간된 신문은 어떤 신문일까? 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다. 1609년 독일에서 발행된 ‘렐라치온’(Relation)과 ‘아비소’(Aviso)가 나오고, 이어서 네델란드(1618년경), 영국(22), 프랑스(31) 등에서도 주간신문이 발행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초기 신문의 내용은 외국 뉴스를 주로 다루어 국왕의 허가를 받아야 발행할 수 잇었다. 17세기의 신문에서 주목되는 나라는 영국 이었다.

영국 최초의 일간지 ‘데일리 쿠란트’(Daily Courant)가 창간된 것은 1702년이었고, ‘더 타임스’(The Times)의 전신인 ‘데일리 유니버설 레지스터’(Daily Universal Register)의 창간 85년이었다. 미국에서는 1690년 보스턴에서 발행된 ‘퍼블리 오커런시스’(The Public Occurrences)가 최초의 것이었으나 이는 한 호만 내고 발행이 금지되었으므로, 1704년에 창간된 주간지 ‘보스턴 뉴스레터’(Boston News Letter)를 최초의 발행지로 볼 수 있다(참고 : 다음) 그러나 지금까지는 1660년 독일에서 발행된 ‘라이프치거 차이퉁(Leipziger Zeitung)’이 세계 최초의 신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보다 83년이나 앞선 1577년 발행된 것곧 『조선왕조실록』 기록에만 언급됐던 세계 최초의 신문 ‘조보(朝報)’의 실물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됐다. (참고 : 중앙일보 입력 2017.04.19.) 이 ‘조보(朝報)’는 440년 전 조선시대 관보(官報) 형태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문서로써 승정원의 발표사항을 글로 옮겨 서울 및 지방관서, 상류층 등에게 전했던 문서다. 왕이 내리는 명령이나 조정의 인사발령 등이 담겨 관보 성격이 짙었으며, 사건·사고와 같은 사회분야 소식도 함께 실렸다고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생각하여 볼 때, 당시의 국가, 종교(가톨릭), 교황, 주교, 수도사, 신부 등 종교적 국가적 사회적 문제점과 부정부패(不正腐敗)에 항거하여, 서신, 포고문 등을 배포(配布)하며, 종교개혁의 당위성(當爲性)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몸부림쳤던 ‘루터’나 순교(殉敎)도 마다하지 않은 ‘후스’ ’ ‘츠빙글리’ 등이야 말로 모든 신문에 앞선 현대의 ‘저널리즘’과 같은 역할을 한 분들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개혁의 엑설레이터(accelerator)을 밟고 있는 한국교회이지만 앞으로 10년 아니 100년 후에도 별로 달라지는 것 없이, 개혁은 요원하지 않을까하는 염려 역시 지울 수 없다. 그 이유 중의 하나로 일부 기독교언론은 광고수주, 교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나 목사들의 눈치 보기 등에 밀려, 사실상 소식지(消息紙), 선전지(宣傳紙), 홍보지(弘報紙) 등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타임지의 거성이라 하는 ‘톰 플레이트’는 ‘어느 언론인의 고백’이라는 책에서 “공정한 보도라는 명목으로 입 다물고 있는 저널리스트는 스스로 권리를 포기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필자는 대학에서 법률실무에 대하여 “잠자는 권리는 보호받지 못한다.” “9명의 도둑을 놓친다고 해도 단 한사람의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다. 우리 기독언론인들은 어떠하신가요? 과연 ‘저널리즘’으로써의 인식은 하고 있을까?

그나마 ‘기독교한국신문’의 기자들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널리즘으로써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는데서 한 가닥 희망을 걸어 본다. 따라서 ‘기독교한국신문’이 종교개혁의 기수가 되어 주길 바란다. “기독교한국신문’이여 영원 하라!”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요 2:15-16)

한국장로교신학 학장•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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