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가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올해를 성서의 보수원형찾기 원년으로 선포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지왕철 목사)는 2018년 교단장 및 교계지도자 신년하례예배를 지난 11일 여전도회관 루이시기념관에서 드리고, 성서의 보수원형찾기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동협의회 대표회장인 지왕철 목사는 가입교단장과 복귀 교단장에게 가입패와 복귀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목회자와 교단장, 그리고 교계인사들은 △국가의 안정과 통일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민정식 목사의 사회로 신한철 목사의 기도, 박종열 목사의 성격봉독, 지왕철 목사의 설교, 사금열 목사의 헌금기도, 이범성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동협의회 대표회장인 지왕철 목사는 ‘시대의 이상’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에 나타난 보수원형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절대적으로 언제라도 그 자리에 있다. 하지만, 상대적인 자리에 있는 역사적 보수는 성경이 말하는 절대원형의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역사적 보수는 진정 성경이 말하는 보수의 원형에 대한 관심이나, 실체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 아무런 검증 없이 설명하는 것은, 기독교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서구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동협의회는 복음의 본질 회복을 비롯한 교회의 본질 회복, 예배의 본질 회복, 재물 드림의 본질 회복, 목양의 본질 회복,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본질 회복 등 성경보수원형찾기 운동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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