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가 성남시 분당구에 새 둥지를 틀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웨이크) 소속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소장 정일웅 목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새 둥지를 틀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는 연구소 이전 감사예배를 지난 15일 오후 5시 주요 임원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드리고, 한국교회를 더욱 잘 섬기도록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9번길 16 체리빌오피스텔 617호에 자리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안영혁 목사의 사회로 김희선 장로(정읍시민교회, 아이투웰건설 대표)의 대표기도와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원로)의 설교, 임우성 목사(압구정예수교회)와 박노진 목사(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 이사, 대구 온세상교회)의 축사, 정일웅 소장의 인사말과 박희종 목사(웨이크 수석부회장)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희선 장로(정읍시민교회)는 “주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이전케 하신 코메니우스연구소를 하나님께서 영광을 나타내시는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해 달라”고 대표로 기도했다.

▲ 정평수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또 정평수 목사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행20:17-24)의 제목의 설교를 통해 “코메니우스연구소는 한국교회를 위해 교육의 사명을 주신 기관이기에 영육 간에 풍성히 채우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정일웅 목사가 총신대학교 교수로, 총장으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앞으로 연구소를 통해 더 많은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많은 후원이 필요하기에 주님께 더욱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우성 목사는 “천박한 기독교로 전락하고 있는 이 시대에 코메니우스연구소를 통해 전인적인 구원관에 대한 올바른 제시가 있어야 한다”며, “연구소의 이전과 발전을 하나님께서 모두 하셨다. 축하를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축사했다.

박노진 목사는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대구에서 개포동보다 더 가까운 분당으로 이전하게 되어 심정적으로도 더 친근하다”며, “코메니우스연구소가 많은 헌신을 한 결과로 교계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복된 단체가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인사말을 전한 정일웅 소장은 “연구소를 이전하게 된 것 순전한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개혁이 일어나도록 말씀대로 삶을 살아내도록 하는 개혁교회의 책임을 잘 감당하도록 연구하고, 교육하고, 섬기는 연구소로 정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안영혁 목사(예본교회, 총신대 교수)는 “코메니우스연구소가 2018년 전반기 학술대회와 캐터키즘 번역 및 주일학교 교재개발과 제3회 목회자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고, 김석주 목사(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 총무)는 참석자들에게 코메니우스 관련 서적과 정일웅 소장의 저서와 논문집을 각각 선물했다.

한편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는 17세기 구라파에서 전 인류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인간교육의 비전을 제시했고, 그 비전 성취를 위해 범교육론이란 기독교의 평생교육과 전인교육의 방법론을 제시했던 역사적 인물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교육신학사상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코메니우스의 교육사상을 연구하고, 기독교 교육의 학문적 연구에 봉사하며, 국내외의 유사한 학술단체와 상호 협력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의 교육과제 성취를 위한 방법론 개발 △학술세미나 및 기독교교육의 교사를 위한 교육 실시 △기독교교육전문서적 및 교육자료 출판과 기독교교육지도자 양성 후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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