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세계선교대회가 ‘제3RUTC 시대 모든 민족을 치유하는 선교운동’(마24:1-14)를 주제로 지난 13일 예원교회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60개국 610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제3RUTC 시대의 응답으로 선교의 방향을 찾고 차세대 선교의 비전을 준비하는 대회, 모든 교회와 성도가 선교로 원네스되어 237개 나라 선교의 배경이 되는 대회, 2018년 한 해 동안 인도 받아갈 선교의 응답과 비전을 소통하는 대회로 방향을 설정해 진행됐다.

이에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총재 류광수 목사는 “많은 선지자들이 순교를 당했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 속에서 전도운동을 계속했다. 마틴 루터는 오직 복음을 이야기 하다가 죽음에 직면하는 일을 당했다”면서, “그것은 오직 복음만 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 목사는 또 “사단은 오직 복음을 무서워 한다”며, “하나님은 핍박받는 선교사들을 언약의 손으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제22차 세계선교대회장 장인성 목사는 “이번 세계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이 큰 은혜를 받고 치유서밋, 영적서밋으로 무장해 모든 선교현장을 살리고 치유하게 될 것”이라며, “개교회마다 자체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의 바람이 일어나며 선교의 바람을 타고 차세대 선교사들이 힘 있게 일어나게 될 것이며, 개혁교단 700여 교회가 복음과 선교로 원네스 되어 본격적인 선교운동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특히 대회에서는 △제3RUTC 시대가 시작되어 모든 민족을 치유하는 선교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 △선교대회를 통해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원네스 되는 힘을 얻어 각 교회에 선교문화가 정착되게 하소서 △선교의 축제가 지역마다 교회마다 일어나게 하시며 렘넌트부터 장년까지 나의 선교를 찾아 품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을 알게 하소서 △한 가정이 한 선교사를 파송하는 응답을 받게 하시고 모든 민족을 치유하는 선교운동에 쓰임 받게 하소서 △교회마다 차세대 선교사가 세워져서 다음 세대 선교를 준비하는 대회가 되게 하소서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미국 하와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팔라완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탄자니아 키바하를 비롯해 필리핀 마닐라, 미얀마 양곤,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끼르끼즈스탄 비쉬켁, 아시아 등 지역의 선교사를 위촉했다.

아울러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스위스, 에디오피아, 인도, 체코 등에 선교사와 파송권자인 세계선교총국 간의 소통을 구현하며 구원사역으로 선교확산에 주력하고, 선교지의 선교일꾼 발굴을 위해 훈련과 후원회 구성, 해외 전도집회의 구심점 역할을 감당할 나라담당 임명자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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