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복음화협희회(총재 피종진 목사·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이 공동주최하고, CTS 기독교TV,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 공동후원으로 오산성은동산에서 열린 ‘제30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이하 목자세)가 성료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를 비롯해,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문강원 목사(원천교회), 천관웅 목사(뉴사운드교회), 임우현 목사(징검다리 선교회 대표),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강은도 목사(광교푸른교회), 하귀선 선교사(세계터미널선교회) 등 내로라하는 목회자들이 총출동해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목자세에 참석한 공성경 자녀는 “주님을 한 번 더 찾고 주님께 간구하며 은혜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너무 좋았다”면서, “주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확실하게 깨닫게 된 세미나여서 너무 감사했다. 목자세 사랑해요”라고 간증했다.

부모님께 드리는 말씀 시간에 한주은 자녀는 “우리 남매 모두 잘 커서 셋 다 아르바이트 하고 학교도 잘 다니니까 더는 경제적인 부분에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고 말했고, 이루디아 자녀는 “사랑합니다. 하나뿐이신 어머니 아버지”라고 말했다.

또한 한하영 자녀는 “힘들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기도의 불이 꺼져가지 않고 힘을 합쳐서 기도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고 말했고, 연은주 자녀는 “부모님 어떠한 모습일지라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30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를 총괄 진행한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이자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는 “첫날 어색해 하던 자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에 화색이 돌고, 즐거워하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아름다웠다”면서, “은혜 받은 이후에 자녀들을 만나보면 그들은 부모님께 감사를 표하고, 아프지 말고, 힘들어 하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해달라고 하는 부탁을 할 때가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고백을 잊지 않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설 목사는 또 “부모님만큼은 아닐지라도 목회자자녀들도 부모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섬기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할 때면 얼마나 뜨겁게 눈물로 기도하는지 그 열정에 저의 마음이 함께 뜨거워지는 것을 경험한다”며, “그럴 때면 힘들어도 목자세를 통하여 자녀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라는 것을 느끼고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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