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래, 건강한 가정을 세우고 있는 (사)한국가정사역협회(이사장 주수일 장로)는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8 가정사역 전국순회 세미나’를 오는 26일 부산 수영로교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전주(충청•전라), 원주(강원•강릉), 서울(인천), 화성(경기•수원)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전국 순회로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우리나라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인 인구절벽 해소와 저출산 문제를 국민들과 문화적 방식으로 소통하고 공감적 여론을 형성해온 (사)한국가정사역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의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 대구의 주원교회(담임목사 이수형), 전주 완산교회(담임목사 유병근),서울 오륜교회(담임목사 김은호), 원주 남원주침례교회(담임목사 곽도희), 경기화성의 와~우리교회(담임목사 박만규) 등 각 지역에서 가정사역을 목회의 주요한 한 축으로 사역해온 교회들이 공동으로 주관해 ‘가정사역, 교회성장의 디딤돌입니다’란 주제로 실시된다.

이 세미나는 목회자들에게 가정사역의 필요성, 사역방법 등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사역에 대한 목회자의 인식 개선 및 의식 변화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덧붙여 지역교회에 가정사역이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세미나 개최 교회와 협조해 지속적인 지원 체제도 마련한다는 각오다.

세미나에서는 주수일 사)한국가정사역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정동섭 가족관계연구소장, 이희범 사)지구촌가정훈련원장, 조현섭 총신대 교수(차기 한국심리학회장), 전혜련 한국뉴욕주립대학 교수, 김윤희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교수, 박남석 부부&가족치유연구소장, 박호근 사)하프타임 대표, 신종곤 FamilyLife 대표, 박병은 한사랑기독상담실장, 이수경 가정행복코칭센터 원장, 윤창규 선한이웃교회 담임목사, 이병준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대표, 임진기 휴먼앤휴먼 인터내셔널 사무총장, 김남순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장, 두상달 CBMC 직전회장 등 지난 20여년 동안 한국의 가정사역에 헌신해온 목회자를 비롯해, 교수, 평신도 전문가 등 각계의 다양한 강사진들이 총출동한다.

이 세미나는 가정사역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사역을 교회에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프로그램으로 전개된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교회에 대해서는 교회사역에 필요한 다양한 목회적 자료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 세미나에서는 ‘성경적 가정제도의 원리’, ‘성경적 성, 친밀한 성’ 등 부부관계에 관한 성경적 원리뿐 아니라, 교회 성도들이 인생 후반전을 잘 준비 할 수 있도록 ‘인생 후반전 부부하프타임’이나 교회에서 놓치기 쉬운 ‘성경적 가정경제관리’ 등 목회자들이 한 번 쯤은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을 두루 살핀다.

특히 세미나를 통해 가정사역을 목회에 적용하기를 희망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사)한국가정사역협회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사역의 교회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협회는 “세미나는 국가적 과제인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면서, “행복한 삶이란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출산하여 자녀들을 양육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행복의 기본원리가 가정 안에서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결혼과 자녀 양육의 필요성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줌으로써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 문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첫 번째로 세미나를 공동 주관하는 부산 수영로교회 담임 이규현 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부산과 경남 지역의 목회자들이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역할의 중요성과 가정사역의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한국 가정의 회복을 위한 사역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한국가정사역협회 주수일 이사장은 “이 세미나는 저출산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교회가 중심이 되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범국민적 문화운동의 일환”이라며, “세미나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행복한 가정생활이 필수적이라는 국민적 여론 조성과 가정사역이 교회 의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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