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아후순복음교회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하와이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오아후순복음교회(담임 김석우 목사)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날 성회는 김석우 목사의 사회로, 이영훈 목사가 ‘성령의 역사’(행 1:4~8)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성령 충만”이라며, “성령 충만은 권능을 받아 주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된 삶을 산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성회에는 이장균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황선욱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장),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후에는 해외 최초로 설립된 한인교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초교파 특별성회가 ‘하늘의 문을 여소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의준 목사(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성회에서는 연합찬양대의 찬송 후,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해 참석자 모두는 새로운 감회에 젖기도 했다.

▲ 하와이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오아후순복음교회서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

이에 이영훈 목사는 “115년 역사의 하와이 최초 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회는 모두 성령이 충만한 한 가족”이라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빌 4:1~4)를 주제로 ‘절대 긍정의 신앙’을 강조했다.

이튿날인 12일 오전에는 하와이 호놀룰루순복음교회에서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제1차 실행위원회가 진유철 총회장(LA순복음교회 담임)의 사회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이 북미지역에 많은 목회자를 세운 것은 기독교 신앙을 배워 세계선교에 힘을 쏟고 남북통일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신 뜻이 있다”며 복음전파와 주변 이웃을 힘써 돌보라고 강조했다.

▲ 하와이 호놀룰루순복음교회에서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제1차 실행위원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살렘(Salem) 스튜디오에서 하와이 현지 라디오 방송인 ‘The Word(FM 99.5)’와 한인 방송 ‘GBC Hawaii(AM 880)’와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이 목사는 ‘The Word’와 ‘GBC Hawaii’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조찬기도회를 참석하기 위해 하와이를 방문했으며,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알리는 동시에 오순절 성령 운동과 다양한 사랑실천 사역의 현장들을 소개했다.

13일에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호텔에서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진유철 목사) 주최로 ‘2018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조찬기도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하나 됨의 역사‘(엡 4:1~4)를 주제로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남·북한이 70년 만에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호텔에서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주최로 ‘2018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이 목사는 또 독일을 예로 들며 “기도로 통일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주권 속에 하나 되는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이밖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이태근 목사, 최명우 목사, 김봉준 목사, 이장균 목사, 진유철 목사(LA순복음교회 담임), 강영훈 호놀룰루 총영사, 이한종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황성주 목사(한인기독교총연합 회장), 한의준 목사(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로이 아메미야(호놀룰루 부시장), 앤 고바야시 시의원 등 교계, 정계 인사가 참석해 한반도 평화 및 한·미동맹을 위해 다함께 기도의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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