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서영 대표회장.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정성영 목사)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한국교회와 이 민족과 사회에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한국교회와 750만 해외동포들이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했다.

세기총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 형제들과 함께 분단의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 민족과, 북한 동포들에게까지 희망의 복음으로 전해지길 원한다”면서,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제3세계 형제자매들과 그리고 소외된 자와 외로운 자와 가난한자들을 위해 은혜로 말미암아 얻은 부활의 생명을 끊임없이 나누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또한 “부활은 죽으면 다시 산다는 비범하지만 평범한 진리”라면서,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 그 진실 앞에서 교회는 겸손히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부활 앞에서도 하나 되지 못하는 지금의 현실은 주님을 다시 십자가를 지시게 하는 범죄요, 하나님 앞에 교만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고, 절망과 아픔을 치유하며, 죽어가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줄 수 있는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기를 원한다”면서, 남북이 적대적 대결을 끝내고, 이 땅에 새로운 비전과 꿈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는 평화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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