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전계헌 목사, 최기학 목사, 전명구 목사, 이영훈 목사)은 상임위원장 임명장 수여 및 위원장 간담회를 12일 본부 회의실에서 갖고, 각 위원회별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정책입안에 집중키로 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총무 이경욱 목사(예장대신 총무)의 사회로, 공동대표회장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받은 위원장으로는 평화통일위원회 최태순 목사(예장통합), 사회정책위원회 안준배 목사(기하성여의도), 선교협력위원회 이인구 목사(기감), 교육협력위원회 안성삼 목사(예장개혁), 언론홍보위원회 음재용 목사(예장대신), 교류협력위원회 민찬기 목사(예장합동), 바른신앙진흥위원회 김성복 목사(예장고신), 예산심의위원회 김진호 목사(기성), 회원실사위원회 조원희 목사(기침) 등이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총무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한교총의 조직 특성과 각 위원회별 임무에 대해 설명하고,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회장 등의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출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명예와 권위를 지켜 나가며, 본회의 모든 사업은 회원 교단의 사역(사업)과 구분해 한국교회 전체의 유익을 도모하며, 한국 교회 공교단의 합의를 담도록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각 위원회별로 △평화통일위원회- 남북한 통일 위한 정책개발, 교류 협력 사업 및 북한교회대책 사업 담당(한국교회 통일 운동과 정책에 대한 평가와 방향 제시하며, 한국교회 통일선언문 작성) △사회정책위원회- 정부와 사회에 대한 정책개발, 인권, 사회복지에 관한 사업 연구(종교인 소득세 관련 교회별 대응 방안 마련<표준 정관 작성 예시>과 동성애와 이슬람에 대한 한국교회 대응방안 연구와 방향 제시) △선교협력위원회- 세계선교 위한 공통의 정책 개발, 선교협력과 국제 교류 위한 사업 추진(한국교회 선교현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방향 연구, 대책 모색) 등의 활동에 전념한다.

마찬가지로 △교육협력위원회- 기독교교육에 대한 공동의 과제 연구, 교류 정책 수립(한국교회 교단들의 교육공과 커리큘럼에 대한 비교연구와 다음세대 기독교 교육 커리큘럼 제안, 다음세대 한국교회 목회와 설교의 주안점 제시함으로써 한국교회가 집중할 방향 제시) △언론홍보위원회- 한국 기독교회의 변증과 수호 위한 논리 개발(사회와 교회 현안에 대한 성명서 작성의 원칙 제시, 사회문제에 대한 교회의 입장 정리) △교류협력위원회- 회원 교단간과 전문 단체 간의 친선교류와 협력 위한 문화체육 활동과 관련 사업 담당(교단 대항 축구대회 개최, 전문 단체와 협력기관 간 협약 진행) △바른신앙진흥위원회- 한국교회를 반 기독교세력으로부터 보호하는 활동 전개(한국교회 이단활동의 추세와 공교단의 대응방안 마련) △예산심의위원회- 예산을 심의해 상임회장단회의에 보고 △회원실사위원회- 본회에 가입하고자 하는 교단에 대해 바른신앙진흥위원회의 의견 받아 실사해 상임회장단회의에 보고 등의 활동에 나선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