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 전계헌 목사, 최기학 목사, 전명구 목사, 이영훈 목사) 주최 ‘2018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24일 하남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 속에서 예장 통합과 합동, 개혁, 합신, 기감, 기침, 기성, 나성, 기하성(여의도), 기하성, 그교협 등 각 교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할렐루야그룹- 우승 예장 통합, 준우승 기성, △임마누엘그룹- 우승 기하성(여의도), 준우승 예장 합신이 각각 차지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김진호 목사의 대표기도와 최기학 목사의 설교, 김영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개회식은 이관호 목사의 사회로 민찬기 목사가 대회사 및 개회를 선언하고, 정동균 목사가 격려사를 전한 뒤 선수 선서, 시축 후 곧바로 경기가 펼쳐졌다.

공동대표회장 전계헌 목사는 한교총 목회자 축구대회가 한국교회 목회자를 서로 소중히 여기며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고, 최기학 목사는 각 회원교단 지도자들이 친교를 나누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연합하고 동행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했다.

또한 전명구 감독은 교단이 다르고 사역하는 현장이 다르지만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동역자 된 것을 기뻐하며 형제의 우애를 나눌 수 있는 대회가 되길 소망했고, 이영훈 목사는 주 안에서 교제하며 하나 됨을 이루고 나아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고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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