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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 교권•명예욕 버리고 무릎 꿇고 기도해야”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 인터뷰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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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9  16: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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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식 장로는 “지도자들이 권력, 명예만을 쫓고 있어, 기독교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면서, “지도자들이 제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큰일 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는 총체적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에 대해 “한국교회는 130년 전에 복음이 들어온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지도자들이 권력, 명예만을 쫓고 있어, 기독교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면서, “지도자들이 제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큰일 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교권과 명예욕의 굴레에서 벗어나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할 때, 비로소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히 하나님 나라를 건설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장로는 “작금의 한국교회는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크다. 총체적 위기에 처해 교회가 사회를 걱정하기보다,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수준”이라며, “이런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부터 회개와 각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심 장로는 요즘 목숨 걸고 기도했다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이래서는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무릎을 꿇고 쉼 없이 기도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심 장로는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가 모처럼 하나 됨의 기회를 얻었지만 각 연합기관이 서로의 이득만을 위해 대명제인 하나 됨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교권 싸움은 곧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다. 한교연, 한교총, 한기연도 마찬가지”라면서, “한국교회가 망하고 있다는 것을 지도자들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대표회장이든지, 단체장이든지 권력을 잡고 한국교회를 한 번 주물러 보겠다는 생각 때문에 한국교회가 후퇴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아울러 심 장로는 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에 대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심 장로는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 틈바구니 속에서 이단사이비가 춤을 추고 있다. 이들이 한국교회를 죽이기 위해 총망라 침투해서 싸우고 있다”며, “하지만 대책이 없다. 각 교단이든, 단체든 허울 좋은 말만 앞세우고 있다. 이단사이비에 대해 실질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른 것은 넉넉한 지원 가운데 진행하는데, 이단사이비는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헌재의 양심적 병역 거부 ‘합헌’판결로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선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은 다 비양심적인가, 여호와의 증인만 양심적인가”라고 반문한 뒤 “이런 엉뚱한 작태를 부리고 있는 데도 한국교회는 조용하다”고 성토했다.

같은 맥락에서 오는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동성애 퀴어 축제 등 동성애 문제에 대해선 “동성애도 큰일 났다. 대한민국이 망한다. 한국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문제들을 한국교회가 정말 바로 잡아야 한다”며, “신천지, 안상홍, JMS뿐만 아니라, 동성애 자체도 이단으로 규정하자는 말이 있는데, 맞는 소리다. 교단과 단체가 반대 목소리를 적극 내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심 장로는 세속적 욕망에 사로잡힌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심 장로는 “한국교회가 사회로 부터 지탄을 받는 것은 세속적인 욕망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극복하지 않고선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겸손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나님께 말로만 기도하면서 바로 서겠다고 하지 말고, 실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며, “지도자들이 실현성 있는, 실제적인, 효과적인 운동을 전개하지 않으면, 성도들이 따라가지 않는다. 대통령이 아무리 무슨 말을 해도 실천사항이 보이지 않으면 따라가지 않듯이, 한국교회 지도자들도 실체적인 신앙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 심 장로는 “한국교회는 서로 인정하고 교류하면서 겸손해야 한다. 서로 상대방 때문이 아닌 나 때문에 잘못이라고 말해야 한다”며, “남에게 미루지 말고, 지도자들이 나부터 회개운동을 벌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심 장로는 자가당착에 빠져 있는 한국교회가 사랑의 종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을 그대로 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는데, 한국교회는 내 것만 챙긴다.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셨다. 빵 한조각도 나눠먹고 고통을 나눴으나, 이제는 고통을 이야기 하면 흠이 되고 약점이 된다”며, “이기적인 것을 버리고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불고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 조류에 대해선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심 장로는 “남과 북이 가식적인 것, 정복을 위한 화해가 아닌 진정한 화해가 필요하다. 단지 내용도 없이 떠다니는 풍선처럼 되어서는 안된다. 철저히 보강을 해서 화해운동을 벌여야 한다”며, “분위기에 휩쓸려 붕 떠서 평화 통일을 바라보면 안된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유를 벗어나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인기에 편승하지 말고, 남과 북이 진정 하나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복음통일이 아니면 안된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통일이 되어야 한다”며, “교계가 남과 북의 복음통일을 위해 전력투구해서 기도운동을 벌여나가야 한다. 인간적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방법을 간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심 장로는 “한국교회는 서로 인정하고 교류하면서 겸손해야 한다. 서로 상대방 때문이 아닌 나 때문에 잘못이라고 말해야 한다”며, “남에게 미루지 말고, 지도자들이 나부터 회개운동을 벌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한국교회가 올바르게 서지 못한다”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나부터 죽어 바로 서야 한다. 말로만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하고, 뒤에 가서 남을 헐뜯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낮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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