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지원하는 ‘2018년 태양광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공모가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심가로등 사업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반영한 한수원의 사회공헌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보호를 위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공모로 총 5개 지자체를 선정해 각 지역별 최대 5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태양광LED가로등으로 안심가로등길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안심가로등 설치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한수원 관계자는 “올해도 경주시와 발전소 주변 2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 약 400본의 친환경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를 활용한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춰 셉테드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 태양광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의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에서 사업신청서 다운로드 후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메일로(hbkwon@miral.org)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8월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사업지역을 확정하고 가로등 설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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