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로교신학은 개교 112주년 감사예배 및 체육대회를 갖고, 청교도적 개혁주의 정통보수신학을 발전, 계승시켜 나갈 것을 선언했다.

한국장로교신학(학장=서헌철목사·사진)은 개교 112주년 감사예배 및 체육대회를 동교와 암사동 체육공원에서 갖고, 생동적 보수와 화합적 일치 고수를 위해서 노력키로 했다.

동교는 1901년도에 설립된 평양신학교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평양신학교의 5대 정신인 △생도적 보수 △화합적 일치 △자애적 애린 △자주적 자립 △순교적 봉사 등 5대 정신에 바탕을 두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필요한 인재들을 교육해 왔다.

또 동교는 ‘오직 주안’, ‘오직 영광’,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성령’, ‘오직 감사’를 교훈으로 밤아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청교도적인 개혁주의 정통 보수신학을 계승, 복음전파에 의한 영혼구원과 사회구원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설교학의 명문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날 기념예배에서 서헌철목사는 ‘네 직무를 다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계 제일의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이다. 따라서 세계민족 모두는 덴마크를 부러워하고 있다. 그것은, 국민은 국가를 믿고, 정부를 믿는 풍토를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오늘 한국교회의 각 단체 및 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경쟁적으로 기도회를 갖고 있지만, 진실성을 찾아 볼 수 없다. 기도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국민 모두가 국가를 믿고, 정부는 국민들을 믿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바로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우리사회와 교회는 서로를 믿지 못하고, 불신이 팽배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유병호목사의 사회로 김인규목사의 기도, 이고의목사의 연역보고, 김바울목사의 축도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오찬과 문용성장로의 진행으로 체육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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