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제103회 총회가 인천 송월교회에서 열려, 교단의 본질 회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제103회 총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월교회에서 열려, 총회장에 홍동필 목사(전수새중앙교회)를 선출하고, 교단의 본질 회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 총회장 홍동필 목사.

총회 현장에 참석한 총대들의 무기명투표로 실시된 총회장 선거에서는 직전 부총회장이었던 홍동필 목사가 196표 중 182표(기권 5표)를 획득해 무난하게 선출됐다.

2번의 투표까지 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135표를 얻은 문수석 목사(벧엘교회)가 총대들의 신임을 얻었고, 장로부총회장에는 장임구 장로(남문교회)가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서기에 김기홍 목사(남산교회), 부서기에 장덕만 목사(동암교회), 회록서기에 김성규 목사(동남교회), 부회록서기에 허성철 목사(서문교회), 회계에 최윤화 장로(은곡교회), 부회계에 김근택 장로(열린비전교회)도 각각 새로운 임원으로 선출됐다.

홍동필 총회장은 총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또한 신학교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국내외 선교에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표준 예식서 개정을 비롯해 ‘담임목사’를 ‘위임목사’로 개정하는 안건, 총회 지역 조정안 준수, 가칭 ‘교회개척훈련원 개설의 건’, 총회 상비부 재정비 및 신설과 운영과 관련 총회 헌법 및 규칙 개정안 등이 신중하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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