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개혁 총회는 바른신학•교회•생활을 통해 교단의 위상과 정체성확립에 노력키로 했다.

▲ 곽 제 운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103회 정기총회가 지난18일 수원 축복교회(담임 김정훈 목사)에서 개회되어 총회장에 곽제운 목사를 재선출하고, 바른 신학•교회•생활의 정체성확립에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목회의 자율성과 강도권을 보장하고, 지교회의 안정도모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존직의 시무연한 75세로 하고, 당 해년도 12월 31일까지 하기로 했다. 단 건강이 허락하고 노회의 허락을 받으면 유예하기로 했다.

더불어 분열로 인해 상처받은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단, 한국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의 연합단체가 공동으로 평치고 있는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특히 연속된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교단의 위상과 정체성을 강화해 변혁과 발전하는 교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총회였다.

총회장 곽제운 목사는 “우리교단은 계속된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목회자는 물론, 지교회 교인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이제 제103회 회기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치유에 방점을 찍고, 변화되고, 개혁하는 총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곽 목사는 “총회에 속한 모든 목회자와 교인들은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연합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면서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부터 이를 실천하고, 건강한 교단을 만드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103회기를 이끌 임원으로 △총회장 곽제운 목사 △부총회장 정광식 목사, 김안식 장로 △서기 현광식 목사 △부서기 배상훈 목사 △회의록서기 이정태. 목사 △부회의록서기 박노규 목사 △회계 정회성 장로 등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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