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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목사] 기도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김승자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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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0  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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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승 자 목사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기도해줄 이웃이 있다는 것처럼 행복하고, 향기로운 일은 없다. 그것은 나 혼자가 아니고, 나에게도 이웃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의 생활하는데 있어서 기도해주고, 생각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우리는 무아지경에 빠져서 이를 잊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느 날 문득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찾아와 기도를 요청해 기도해 준 적이 있다. 나는 그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그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 늘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그리고 나서 그 사람을 까맣게 잊고, 항상 바쁘게 하루하루 살았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늘 기도하면서도, 늘 잊고 산 것이다. 문득 그 보잘 것 없는 사람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기도했던 생각이 났다.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그의 건강과 아름다운 삶,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기도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 졌다. 이웃을 생각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다. 기도해 줄 사람이 있는 것처럼 즐거운 사람은 없다.

기도해주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행복한 일이고,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산다. 그것은 지구의 한복판에 나 자신이 내쳐져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을 휘돌아 멀어져 가는 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 기도해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 각박한 세상 속에서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다. 감사하지않을 수 없다.

그로 인하여 기도로 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은가.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인가. 오늘 조용히 눈을 감고 주변을 둘러보자.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가. 아니 기도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없다면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문화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자.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이며, 간절함이 아닌가.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그 곳에서라도 생각나고 아롱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자. 그것은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 당신이 있다는 것, 기도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름답고 행복한 일이다. 언제나 힘이 되어 주는 이웃에게 나를 위해서도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해 보자. 그대가 있음에 나의 여정, 하나님나라운동은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고, 행복하다.

그렇다 하나님나라는 혼자 가는곳이 아니다. 너와 내가 함께 가야한다. 너와 내가 함께 가기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나라를 소망해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목사안수를 받기 이전부터 한민족 모두가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 왔고, 지금도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 오늘 우리사회가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교회가 냉냉한 것은 교회 안에서 교인들의 기도소리가 끊어졌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기도하는 백성은 망하지 않는다고 교훈하고 있다. 그렇다 그리스도인들은 낙심하지 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가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의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하자.

햇빛중앙교회•본지 후원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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