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ster Kurtz 조지메이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Machiko Ohara 일본사회사업대학 사회복지학부 교수,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미국과 일본, 한국의 사회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급변하는 세계 사회복지의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해 미래지향적인 사회복지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사회복지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미래복지경영(회장 최성균 장로)과 미래복지경영학회 주최,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과 항주대원긴공환결설비공사 공동주관의 제5회 ‘2018 한•미•일•중 국제 사회복지 포럼’이 16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한•미•일•중 사회복지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각국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및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이 포럼은 국제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오늘 현재의 상황에서 인류가 보다 아름답게 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실천 가능한 방향을 모색했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포럼에 앞서 개회식에서 회장 최성균 장로는 “이번 국제 사회복지 포럼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저명한 사회복지석학들을 초청해 국제사회복지의 추세를 전망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가 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라며, “각 기관 및 시설 등의 관계자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가길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사회복지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세계 사회복지의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해 미래지향적인 사회복지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이명수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권태일 (사)미래복지경영 이사장, 원명화 항주대원인공환경설비주식회사 회장 및 항주감람나무학교 상무이사, 유재건 전 국회의원 및 (사)미래복지경영 자문위원장, 김신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및 (사)미래복지경영 자문위원,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김명훈 미래복지경영학회 회장, 김종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행정부총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인영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17․18대 국회의원 역임, 국회 남북경제협력 특별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 ‘평화시대의 개막’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인영 의원은 특강을 통해 “한•미•일•중 국제 사회복지 포럼은 인류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복지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무엇보다 사회복지는 나보다 너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자신을 개방해 이웃을 받아드리는 것이며, 인류가 평화로 가는 첫걸음”이라면서, “인류의 평화는 내안에 밀폐시켜 버리면 절대로 이룰 수 없다. 평화는 먼저 나를 개방해 이웃을 받아드리는 것이다. 인류의 평화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주는 동시에, 예수님의 사랑(샬롬)을 이 땅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포럼에 들어가서는 Lester Kurtz 조지메이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미국의 사회사업과 사회복지’를, Machiko Ohara 일본사회사업대학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일본 사회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이 ‘저출산•고령화시대, 한국의 복지 정책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김미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이홍직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미국발표에 대한 토론)와 김영미 경기도교육연구원 초빙연구원(일본발표에 대한 토론),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한국발표에 대한 토론)가 종합토론에 들어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미래지향적인 사회복지의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세계 사회복지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강연자와 토론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열기를 띠었다. 

▲ 각국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및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성황리 마친 뒤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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