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 30주년을 맞은 새에덴교회가 장로·안수집사·권사 등 모두 282명을 든든한 일꾼으로 세웠다.

설립 30주년을 맞은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지난 15일 오후 프라미스홀에서 드리고, 장로 28명, 안수집사 100명, 권사 154명 등 모두 282명을 든든한 일꾼으로 세웠다.

소강석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박명철 목사(경기남노회 고시부장)의 기도, 전계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의 ‘주께서 직분을 맡기셨다’(디모데전서 1:12~14)는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전계헌 목사는 “오늘 임직 받는 모든 이들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말고, 나를 충성스럽게 여기셔서 직분을 맡기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길 바란다”면서,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 큰 계획을 갖고, 여러분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기에 하나님이 주신 귀한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기 바란다”고 강권했다.

2부 임직식은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와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한명기 목사(성남중앙교회)가 각각 장로장립과 집사장립, 권사취임 기도를 하고, 안수례가 진행된 뒤 소강석 목사가 공포했다.

이날 안수식에는 소강석 목사를 비롯해 전계헌 목사, 예장합동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이우행 목사(경기남노회장), 박명철 목사(누구나교회), 고영기 목사, 박춘근 목사, 한명기 목사(성남중앙교회),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이규섭 목사(행복한교회),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오인호 목사(창대교회) 등 교단과 노회 임원 및 목회자들이 안수자로 수고했다.

이에 임직자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영향력을 갖춘 교회로서의 책임을 절감하고, 사회와 교회의 모범이 되는 그리스도 공동체로서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 덧붙여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새에덴교회가 한국교회를 세우고 살리는 일에 충성하는 모델 교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날 임직자들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 것” 을 다짐했다.

3부시간에는 이우행 목사를 비롯해 오범열 목사, 이규섭 목사, 김관선 목사 등이 권면했고, 오인호 목사와 노승숙 장로(전 국민일보 회장), 김창준 장로(전 미 연방하원의원), 송병원 장로(전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등이 축사했다.

또한 임직자 대표로 손정완 장로가 “부족한 이들을 충성 되이 여겨 귀한 직분을 맡기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회, 담임목사님을 중심 삼고 성도를 섬기고 교회를 화평케 하며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헌신할 것”이라고 답사했다.

특히 “오늘 받은 직분은 세상 속 명예가 아닌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지라는 의미”라면서,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소강석 목사는 “그동안 너무도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왔다. 우리가 내딛은 한 걸음, 한 걸음, 1분 1초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새에덴교회의 오늘을 있게 한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면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시며, 기꺼이 새에덴교회의 디딤돌이 되어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 함께 감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새에덴교회는 그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한국교회와 이웃을 돕는 섬김과 나눔으로 보답했다. 구제, 도움, 장학, 선교, 평화와 문화 등 5가지 파트로 나누어 무려 38억70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경기시각장애인협회 6개 기관과 용인시 4개 취약계층에 2억 5천만원을, 도움이 필요한 32가정과 28개 교회에 모두 6억6천8백만원을 전달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총신대, 광신대, 개신대학원대학교, 우당 장학회 등 7개 신학교 및 11명의 인재들에게 6억6천4백만원을, 기독신문, GMS 등 총회 및 유관기관 18개 그리고 해외선교 10건에 14억 5백만원을, 평화 및 미디어 선교(3가지 사역, 4개 작품)에 8억 2천만원을 각각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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