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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3.1운동 100년의 정신 계승한다3월 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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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8  1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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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가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서 하나가 된다.

100년 전 이 땅에 울려 퍼진 3.1만세 운동의 물결이, 100년이 지나 다시 재현된다.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가 오는 3월 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및 주변지역에서 전개된다.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가 모처럼 하나 되어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하다.

3.1운동 100년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동에는 한국교회연합을 비롯해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 한국대학생선교회, 평신도단체협의회 등 200여 기관 및 단체가 대거 참여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도 조율 중에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교회 목사는 물론, 평신도 단체 및 주요 평신도 지도자, 해외 지도자, 100여국가 한인지도자 등도 참석해 하나된 마음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다.

행사는 △3.1운동의 정신을 성찰하고, 현재화하는 기념대회 △3.1운동의 결과로 얻어진 대한민국과 100년의 영광을 노래하고 감사하는 찬양 페스티벌 △다음세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회 △민족은 가슴에 품고 평화와 공존, 통일 조국의 비전을 품는 한국교회 대회 등으로 치러진다.

이에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는 25일 오후 태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준비위원장인 윤보환 감독은 “올해는 3.1운동 100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 전 우리 민족은 일본제국주의의 총칼에 맞서 정의와 평화, 자유를 세계 만방에 외침으로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면서, “일제강점기에 기독교 지도자들이 주축이 된 민족 대표 33인이 기미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임을 전세계만방에 선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1운동을 오늘에 재현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므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8천만을 섬기는 민족의 동반자 교회로 평화 통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 기념대회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각 연합기관 기관장들이 대회장을 맡으며, 현 교단장 및 단체장이 상임대회장을 맡았다. 특히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와 정성진 목사(거룩한빛운정교회), 윤보환 감독(영광감리교회)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수고하고, 기획총괄본부장에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가 나선다. 아울러 김고현(동원), 박병득(홍보), 신광수(행정), 신평식(예배), 여운영(의전), 이승한(섭외), 이언균(청년), 이효상(대변인), 정여균(재정), 최귀수(진행) 등 각 연합기관 사무총장과 총무들로 실무팀을 꾸렸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는 3.1운동의 기본 정신이 된 평화와 화합 등 기독교 정신을 고양하고, 교회와 다음세대를 살리는 기도와 3.1운동 100년을 기념하는 찬양과 경배, 민족을 가슴에 품은 평화와 통일이라는 큰 골격으로 진행된다”면서, “한국교회 교인들이 참여하는 찬양과 기도, 유용한 메시지 선포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 대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오후에 진행되는 ‘범국민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도 협력 진행될 예정이다.

   
▲ 인사말을 건네고 있는 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왼쪽부터 윤보환 감독, 림형석 목사, 엄기호 목사, 정서영 목사, 송태섭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각 연합기관 기관장들이 대거 나서 대회에 거는 기대와 바람에 대해서 피력하기도 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한국교회와 연합기관, 그리고 각 교단이 하나된 모습으로 100주년 대회를 치러 거룩한 교회로,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한 알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고, 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3.1운동을 오늘에 재현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므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8천만을 섬기는 민족의 동반자 교회로 평화 통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 기념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순교정신으로 항거했던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뼈를 깎는 각오로 스스로를 갱신하고 개혁함으로 이 땅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기념대회는 오전 11시 온 세대가 함께하는 찬양축제를 시작으로 3.1운동의 민족적, 기독교적 의미를 담은 연설과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태극기 만세 행진, 만세삼창, 3.1절의 노래 제창,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복음 설교, 한국교회 결의문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CCC찬양팀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CCM 팀들이 대거 참여해 3.1운동 100년을 맞아 축제의 광장으로 꾸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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