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조이선교회(대표 김창호 목사) 주최, 새찬양교회 주관으로 2019 청소년 겨울 비전캠프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새찬양교회와 비전센터에서 ‘너는 내 것이라’(사 43:1)란 주제로 가졌다.

이번 캠프의 주강사로 대표 김창호 목사(새찬양교회)를 비롯해 전병현 목사(본회부대표, 전문강사), 김영환 선교사(아이리스블루밍 센터장) 등이 나섰고, 찬양사역자로 민호기 목사(대신대 교수, 찬양사역자)와 엘조이 찬양팀과 강사들이 말씀을 전했다. 찬양사역자들의 영감 있는 찬양과 간증으로 2019 겨울 비전캠프는 심령에 은혜의 강물이 흐르는 캠프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주신 비전’의 중요성을 발견해가는 캠프로 전개됐다. 특히 캠프는 비전과 진로에 중점을 두고, 단순히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디에 목표를 둘 것인가’란 목표 이전에 비전특강 시간을 통해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자아를 알아가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해하고, 나를 용서하고, 가족과 타인을 이해하며 용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비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등 더욱 은혜로운 캠프가 됐다.

실제로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사실 교회 나오면서 처음 수련회 왔었다. 여기 도착하기 전까지 3일 동안 잘 버텨낼 수 있을까? 괜히 온건 아닌지 고민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목사님들의 말씀 하나하나 들으면서 있게 되고, 기도도 열심히 하게 되었고, 목사님들의 설교를 더 열심히 들을 수 있던 거 같다”면서, “비록 땡볕 때문에 힘들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더 힘을 내야지 할 수 있었다. 내가 모르고 있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찬양 콘서트에서는 찬양을 듣고 부르면서 힐링 되는 기분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한 “기도회 때에는 내 지난날의 잘못과 후회를 고백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거 같다. 힘들었지만 3일 동안 재미있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정말 많은 은혜를 받고 가는 것 같다”면서, “기도회 때 얻은 은혜와 기도도 좋았다. 캠프레이스, 경연대회, 찬양 콘서트 등 모두 다 좋았지만, 맨 마지막 기도회에서 얻은 1말이 마음에 남는다. ‘지행합일’(아는 만큼 행동하라)이라는 말은 정말 크리스천으로서 충격적이면서 감동을 받아서 울었다. 정말 중요한 것인데 잊고 있었다. 이제 정말, 아는 만큼 생각 하는 만큼 행동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모두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긍정의 기운을 얻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일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혼자가 아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주변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날 힘들게 하거나 내가 그들을 힘들게 할 때, 미워하고 짜증나고 자책하며 나 자신을 괴롭히고 기도할 때도 하나님께 징징거리기만 했다”며, “엘조이 비전 캠프 참여해서 좋은 아이들과 멋지게 노래 부르며 뮤지컬도 하고, 조별활동, 캠프레이스 등등 서로를 챙겨주면서 같이 한 발짝씩 나아가서 뜻 깊은 3일이 될 수 있었다. 나 스스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우고 남도 사랑할 수 있도록 제 마음이 변화된 것이 느껴진다. 하나님 좀 더 알아갈 수 있어서 3일 허탈하게 보내지 않아서 열심히 찬양하고 하나님을 통해 저를 바라볼 수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신 목사님 친구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호 목사는 “어린이, 청소년캠프는 앞으로도 청소년 사역을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해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교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1년에 2차례 겨울과 여름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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