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 2, 3 RUTC 실현의 응답으로 선교의 방향을 찾고, 차세대 선교의 비전을 준비하는 제23차 세계선교대회가 예원교회에서 열렸다.

제23차 세계선교대회가 ‘제1, 2, 3 RUTC(사 60:1-3)- 237나라의 빛이 되라’를 주제로 지난 19일 예원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1, 2, 3 RUTC 실현의 응답으로 선교의 방향을 찾고, 차세대 선교의 비전을 준비하는 대회, 모든 교회와 성도가 선교로 원네스 되어 237나라의 빛이 되는 대회, 2019년 한 해 동안 인도 받아갈 선교의 응답과 비전을 소통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총재인 류광수 목사는 “복음을 듣지 못한 종족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심각한 영적 문제로 우상, 주술, 미신, 무속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그 결과 육신, 정신, 영적으로 병들어 있다”고 토로했다.

류 목사는 또 “교회가 있어도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 그 결과 미국에만 1000개 이상의 교회당이 부도가 나 있는 상태이며, 한국에도 600개 이상의 교회가 매물로 나와 있다”며, “전도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목사와 선교사, 학자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경과 교회사에 기록된 것을 보면 0.1%의 복음가진 사람들이 세계를 변화시켰다. 가장 모델이 초대교회”라면서, “우리는 새로 시작해야 한다. 237나라에 빛을 발하도록 여러분을 부르셨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제23차 세계선교대회장 장인성 목사는 “이번 세계선교대회를 통해 전도운동과 선교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옛 틀이 깨어지고, 전도운동과 선교운동이 힘 있게 일어나는 새 틀을 갖추는 은혜를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며, “그래서 선교사들은 선교지를 살리는 영적 대사로 세워지고, 700여 개혁교단 교회들마다 선교의 바람이 힘 있게 일어나며, 이 바람을 타고 선교의 바통을 이어받을 차세대 선교사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세계복음화를 위해 부름 받은 언약의 백성들이 원네스 되어 전도운동과 선교운동, 렘넌트 운동이 일어나 위기를 만난 교회와 재앙을 만난 세상을 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런 선교축제에 오신 선교사들과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선교대회를 통해 제1, 2, 3 RUTC 실현이 시작되어 237나라의 빛이 되는 대회가 되게 하소서 △237나라의 빛이 되어 실질적인 치유와 서밋의 응답이 선교지마다 구체적으로 일어나게 하소서 △지역마다 교회마다 선교의 축제가 일어나, 렘넌트부터 장년까지 나의 선교를 찾고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을 깨닫게 하소서 △한 가정이 한 선교사를 파송하는 응답을 받아 237나라의 빛이 되는 선교운동에 쓰임 받게 하소서 △차세대 선교사가 세워져 다음 세대 선교를 준비하는 대회가 되게 하소서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무릎 꿇고 두손 모아 기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미국 뉴저지를 비롯해 버지니아, 보스턴, 영국 잉글랜드, 캐나다 벤쿠버, 호주 멜버른, 시드니, 아시아, 필리핀 팔라완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필리핀 팔라완 지역의 선교사를 위촉했다.

아울러 선교사와 파송권자인 세계선교총국 간의 소통을 구현하며 구원사역으로 선교확산에 주력하고, 선교지의 선교일꾼 발굴을 위해 훈련과 후원회 구성, 해외 전도집회의 구심점 역할을 감당할 나라담당 임명자를 뉴질랜드, 독일, 베네수엘라, 베트남, 사모아, 싱가폴, 아르메니아, 이스라엘, 조지아, 팔라우, 필리핀 등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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