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2010년 발생한 칠레 광부 33명의 기적 같은 생환소식을 예로 들어 “예수님의 부활은 죄로 인하여 죽음에 갇혀있던 우리 모두에게 큰 희망과 생명의 빛을 만난 최대의 감격의 사건”이라며, 교회와 대한민국에 큰 희망은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귀한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최고이며, 젊은이들이 결혼을 주저하고 결혼한 부부가 아기를 낳지 않아 인구 감소, 인구절벽의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가 안보부분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한미동맹 약화, 국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 및 대책에 심각한 걱정을 아니 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국근대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은 예수님을 믿는 신앙의 힘이 기본이 되었었다. 문제의 근원과 문제의 해결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찾을 수 있다”며, 예수님의 부활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말자고 독려했다.

한장총은 또 “한국교회는 기본으로 돌아가 자유를 잃어버리게 한 죄를 회개하고, 그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서야 한다”며, “믿음으로 부활의 기쁨에 참여하는 신앙회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부활의 희망과 생명을 우리의 이웃에게 전해야 한다”며, “북녘의 동포들에게,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가까이에 있는 소외된 나의 이웃에게 예수님의 부활의 큰 희망과 생명의 빛을 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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