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제22회 일본오순절협의회(JPC) 연수회에 초청 받아 강연과 설교를 통해 일본 복음화 및 아시아 복음화에 헌신하자고 당부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지난 13일 일본하나님의성회 본부가 있는 도쿄 중앙성서신학교에서 열린 제22회 일본오순절협의회(JPC) 연수회에 초청 받아 강연과 설교를 통해 “보다 뜨거운 성령운동으로 일본 복음화 및 아시아 복음화에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일본오순절협의회는 일본 오순절 교단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연합해서 구성한 모임으로 3년 전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설교를 들은 후 이번에 재차 초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전 예배의 설교와 오후 세미나의 강의를 통해 “성령의 역사는 우리를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는 것”이라며, “성령으로 충만할 때 교회와 우리 안에 큰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파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기도를 통해 놀라운 부흥을 경험한 것을 가까이서 지켜본 일본교회가 그리스도 중심으로 믿음 안에서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고 주 음성에 따라 순종하면 부흥이라는 은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복음화율 1%의 벽을 깨자”고 기도의 불을 지폈다.

이에 JPC 부의장 나가이 노부요시 목사는 “우리에게 주신 첫 사명을 기억하고 일본교회 성장을 위해 다시 한 번 일어나라는 격려의 메시지”라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 제22회 일본오순절협의회(JPC) 연수회.(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이 목사는 또 세미나 강연을 통해 초대교회가 박해를 이겨내고 로마의 국교로 공인되기까지, 그리고 기독교의 쇄락과 종교개혁, 20세기 초에 일어난 오순절 성령운동까지의 역사를 되짚어봤다.

그러면서 “오순절 운동은 방언과 신유의 역사 뿐 아니라, 구제와 사회구원에도 적극 참여했다”면서, 하비 콕스의 말을 인용해 “21세기는 오순절 성령운동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참석자들도 ‘일본은 더 이상 부흥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생각보다, ‘우리도 기도하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무장해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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