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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해산 “절대 안돼”창의성과 자율성을 말살, 대한민국 교육은 실패한 것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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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4  1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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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 명문 고등학교인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시국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상산고를 강제해산하는 행위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력 비판했다.

한기총은 대변인 이은재 목사 명의로 발표된 ‘전주 상산고 평준화를 반대하는 한기총 시국성명서’에서 “전주 상산고는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교육자가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서 사유재산을 투자하고, 국회가 입법한 중등교육법에 따라서 건립한 사립형 자율고로서 교육의 도시이며 전주의 자존심”이라며, “전주시민의 지원과 성원으로 선출한 전북교육감으로부터 자율형 사립고 해산과 더불어 일반고 전환 결정이라는 절박한 위기상황”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사유재산을 투자해 설립한 사립유치원의 강제해산, 그리고 사립유치원의 국유화를 ‘적폐청산’이란 명분으로 이미 시도했다. 어린이의 독창성을 개발해야 할 사립유치원의 자율성을 억압하며 강제했다”면서, 우리나라 유치원 교육의 수준을 ‘인민공화국 수준’이란 단어까지 써가며 개탄했다.

특히 한기총은 “사회주의가 추구하는 획일화된 교육의 평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의성과 다양성으로 개인의 특성을 살리는 자유민주주의 교육”이라며, “유치원과 중등교육에서 창의성과 자율성을 말살한다면, 대한민국의 교육은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기총은 또 전주시민을 향해서도 “개인에게 주어진 창의성과 독창성을 차단하고, 사립학교를 정부가 강제로 통제하는 것은 교육에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공산주의국가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어떠한 경우라도 강제로 개인의 정신을 억압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한기총은 ‘주사파’라는 단어도 서슴없이 써가며 문 정부를 압박했다.

한기총은 “지금의 문 정부는 군사독재 시절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민주당이 아니”라면서, “저들은 적폐청산과 정의를 앞세워 상산고의 평준화를 시도해 대한민국 교육기관을 ‘주사파’ 정부가 모두 장악해 결국은 자유대한민국을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으로 가려고 시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한기총은 “한국교회가 일본제국주의와 공산주의에 항거했던 것처럼, 전주 상산고의 교육의 가치와 학생들의 자율성과 독창성을 지켜내겠다”면서, “우리가 함께 전주 상산고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우리 자녀의 교육은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으로 가는 시작이 되는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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