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F작은교회세우기연합(이하 작교연)이 작은교회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은교회 운영 전략세미나인 ‘작전세미나-One Day School’를 새롭게 런칭하고 6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1차 세미나, 11일 대전 한밭제일교회에서 2차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0일에는 안양새삶교회(담임 정대인 목사)에서 경기도 안양, 안신, 광명시 교회들을 대상으로 제3차 작전세미나를 개최한다.

SCF 사무총장 이창호 목사와 보아스의밭 이찬일 대표, 황휘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강의, 작은교회운영전략, 마술전도를 통한 관계전도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할 예정이다.

SCF의 작전세미나가 여타 교회성장 세미나와 차별화되는 것은 각 지역별로 가장 필요한 분야를 집중 케어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의 세미나는 주최 측이 주제를 정하고 관심있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의 등록을 받아 일방통행식의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작전세미나는 역발상으로 세미나의 주체에 변화를 시도했다.
지역 목회자들이 결집해 자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고 SCF에 세미나를 의뢰하면, SCF는 그 주제에 맞는 강사들을 섭외해 파견함으로써 맞춤형 세미나를 마련하는 수순이다.

이창호 목사는 “지역과 여건, 도시와 농촌 등 소도시별로 전도와 교회성장의 전략이 달라야 하는 게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세미나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One Day School은 사전에 목회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대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제적인 솔루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전세미나의 또 다른 특징은 단계별 세미나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작은교회로 통칭되지만 각 교회들마다 성도의 숫자는 다르다. 이에 One Day School은 작은교회를 1~30명, 30~80명, 80~150명의 세 단계로 구분해 각 교회 상황에 맞는 단계별 맞춤 세미나를 기획한다.

또 일방적인 정보 전달식의 세미나를 탈피해 강사가 말을 적게 하고 참석자들로 하여금 질문을 많이 하게 유도하여 개 교회 형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접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목회 컨설팅을 시도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SCF의 작전세미나는 일회성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작은교회 사이에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지도록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멘토와 멘티로 묶는 형아 선생 교육 방식을 적용해 앞 단계 선배를 통해 실수를 방지하고 본을 받아 따라갈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또 지식적인 세미나 뿐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향, 피아노 조율, 의료봉사, 교회 컨설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작은교회들의 현안 문제들을 개선하는 사역을 함께 실시하여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미나로 추진한다.

영혼구원을 위한 열정이 있는 목회자, 한국교회의 부흥을 함께 만들어갈 목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SCF가 전국 어느 지역이든 찾아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SCF에 멤버십을 가진 형제교회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멤버십이 없는 교회는 참가비 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One Day School로 진행되는 작전세미나에서는 SCF와 CJ가 협약해 작은교회 식단으로 제공하는 ‘천원의 만찬’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간식도 제공된다.

(문의 : CBS작은교회섬김센터 02-2650-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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