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들로 일해 한국교회의 부정적인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큰빛교회 김성태 목사가 <LET'S 브랜드 전도-문턱을 낮추면 사람이 보인다(교회성장연구소)>를 출간하고, “아무리 교회가 긍정적이고 희망찬 복음을 전한다고 해도 지역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복음에 절대 반응하지 않는다”고 뼈아프게 일깨웠다.

책에서 교회는 ‘브랜드 전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호감과 접근성을 높여 변화된 이미지로 이웃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믿지 않는 이웃들의 문제에 먼저 귀 기울이고 사랑이 넘치고 따뜻하며, 의지하고 싶은 곳이 된다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교회로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저자는 바로 좋은 이미지를 통한 ‘브랜드 전도’를 통해 삼척에서 두 명의 성도가 천오백여 명이 되기까지, 이웃의 손을 잡아 주고 그들 가까이에서 돌봄을 멈추지 않았다.

▲ 김 성 태 목사
이에 김성태 목사는 “교회 안에서만 성도들끼리 분주하게 움직이며 우리들만의 리그에 갇혀 있지 말고 현장으로 나아가”며 “교회 문턱을 낮추고 이웃에게 시선을 돌리면 하나님이 보내 주신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김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지금도 ‘나’, ‘내 가정’, ‘나의 미래’, ‘나의 불안’ 등 스스로에게 갇혀 타인에게 관심을 쏟는 것이 낭비이고, 피곤한 일이라고 선을 그어 버리는 삭막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처럼 그들 속으로 들어가 반드시 필요한 교회가 되는 브랜드 전도를 실천해 보자”며, “우리는 영혼 구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심을 맛보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책의 저자인 김성태 목사는 2001년 단 두 명의 성도에서 1,500명으로 부흥시킨 한국 교회의 차세대 목회자이다. 하지만 교회를 성장시킨 과정 속에는 뼈아픈 사연이 있다. 어느 날 한 이웃이 너무나 갈급하여 찾아왔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돌보지 못했는데, 결국 그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것이다. 그것이 목회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한 영혼을 돌보지 못했던 자책이 이제는 ‘단 한 명의 영혼’이 인생 최고의 목표가 되었다.

또한 한국 교회가 큰 어려움을 맞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 교회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양육의 롤모델이 되고 있으며, 브랜드 전도로 한국 교회에 새로운 동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도하고 양육하는 교회는 망하지 않는다’를 몸소 실천하는 큰빛교회는 한국 교회의 새로운 목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웃음을 지닌 김성태 목사는 협성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 선교대학원을 거쳐 리버티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신우회 지도목사, 삼척시 기독교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다음 세대를 위해 매년 필리핀으로 100명씩 어학연수를 보내는 다니엘스쿨 필리핀 교육법인(G.L.D.C) 이사장, 감리교 속회 연구원 상임이사, 웨슬리 펠로우 협력이사, 국민일보 목회자포럼위원, 월드휴먼브리지 삼척본부 이사장, 큰빛교회 담임목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신자들도 찾아오는 교회>, <교회의 심장이 다시 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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