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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급 어려운 국가에서도 선교의 길 열려얼라이언스 세계선교연대-코리아네이버스 선교협약 체결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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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1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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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라이언스 세계선교연대와 코리아네이버스가 선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비자발급 제안이나 추방 위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에서 선교사들이 비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선교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중국과 중동에 이어 인도, 몽골 등에서도 선교사들이 추방되거나 비자를 받지 못해 사역을 계속할 수 없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비자발급 제안이나 추방 위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에서 선교사들이 비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선교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희소식이 있다.

미국과 캐나다 C&MA 교단 등 세계 96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얼라이언스 세계선교연대(총재 쥬라 아나기하라‧Alliance World Fellowship, AWF)와 코리아네이버스(이사장 이정익 목사‧Korea and Her Neighbors, KHN)가 지난 9월 28일 신촌교회에서 선교협약을 체결했다.

얼라이언스세계연대의 아시아태평양 지부(Asia-Pacific Alliance Churches, APAC)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를 비롯해,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 KHN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와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기성 전 총무), 기획위원장 박노훈 목사(신촌교회),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 국제스포츠인선교회 회장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등이 참석해 진행된 선교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방위적인 협력 확대와 세계선교를 위한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제 얼라이언스가 진출한 국가라면 종교비자와 선교활동에 제약 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선교사역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와 AWF 그리고 C&MA USA 이름으로 발급되는 공동사역증을 통해 세계 얼라이언스에서 파송한 선교사와 같은 지위를 갖게 된 것.

특히 코리아네이버스는 이슬람과 불교권, 사회주의권 국가에서도 종교비자와 선교사 신분 보장, 재산 보호 등 안정적인 선교루트를 확보하게 됐다. 얼라이언스 역시 물적 인적 교류 확대 등 한국 내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세계선교의 든든한 파트너까지 얻게 됐다.

   
▲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이정익 목사(왼)와 루마왁 목사(오른).

C&MA USA는 세계 53개국에 12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세계 선교연합체로, 이스라엘과 베트남에서 조차 유일하게 기독교 교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아가 우리에겐 선교활동이 금지되거나 제안이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태국 등에서도 공식적인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는 “이스라엘도 개신교를 인정하지 않지만, C&MA 교단은 인정해 주고 종교비자 발급과 신학교육을 허가했다”면서, “베트남에서도 C&MA는 유일하게 종교비자 발급이 가능해 성도 수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AWF 아태지부 사무총장 루마왁 목사는 “선교협약식 이후로 세계선교에 필요한 모든 권한을 얼라이언스 한국총회와 파트너십을 맺은 KHN에 부여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선교에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리아네이버스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지역은 비자를 발급받기 쉽지 않고, NGO의 형태로 나가는 일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세계 96개국에 퍼져 있는 AWF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날 양측 지도자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외 선교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의견도 공유했다.

양측 지도자들은 해외 선교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의견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선교위원장 김학필 목사는 “전통적 선교를 넘어 다양한 선교 역할을 모색하고, 코리아네이버스는 국제스포츠선교회를 중심으로 저개발 국가 미래 스포츠 꿈나무들을 육성·훈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스포츠선교회장 이형로 목사는 “평창 올림픽 선교에 이어 2018년 네팔 2인과 필리핀 1인 선수를 초청해 훈련에 도움을 줬다”면서, “올해는 이들 국가들과 캄보디아, 태국 등 5개국에서 5-10여명을 선발해 평창 루지 아시아 챔피온 선수권 번외경기 초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노훈 목사는 “내년 한국전쟁 70주년에도 더 많은 국가들의 참전용사 초청해서 보은행사를 열고자 한다”면서, “기독교 내 NGO나 선교단체들과 공조하면서 다양한 선교 관련 기획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코리아네이버스는 “얼라이언스 선교연합체와 공동사역을 벌인다면 선교제약이 많은 이슬람과 공산국가, 선교 보안국에서도 선교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며, “탈도 많고 논란도 많은 해외 선교지 재산권 문제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주춤하고 있는 해외선교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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