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운동본부는 제19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갖고, 교도소 선교통한 아름다운 사회 건설에 기여 할 것을 다짐했다.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 목사, 상임이사=이주형 목사)는 제19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지난 17일 여전도회관에서 갖고, 교도소 선교통한 아름다운 사회 건설에 기여 할 것을 다짐했다.

1998년도에 창립된 동 운동본부는 재소자선교와 교정공무원 선교 등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건설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제19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통해 교정공무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이들의 수고와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또한 교정공무원들의 영적성숙과 재소자 위로 행사 등을 통해 아름다운 재소자의 수용생활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동 운동본부는 법무부에 의뢰해 선발된 교정공무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자로 선발된 교정공무원 우재율 교위(장흥교도소)는 교도소 내 불우 수용자 지원과 월드비전 구호단체 지원 등을 인정받았으며, 이상훈 교감(경기북부 제1교도소)는 불우수용자 영치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감 극복과 사회복귀에 대한 용기를 심어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사로 결정됐다.

한승환 교위(대구교도소)는 23년동안 장기근속하며, 수용자 교정에 헌신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렴 정직 성실한 자세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불우 수용자를 사랑과 온정으로 보살펴 온 것에 대해서 인정을 받았다. 이상황 교감(홍성교도소 서산지소)은 수용자 심층상담으로 교정사고 예방 및 노년수용자와 외국인 수용자를 선도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것을 인정받아 모범교정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또 김선원 교위(서울구치소)는 법무부 내부 인권강사로 활동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내 인권관련문제를 해결해 왔으며, 직원들의 올바른 인권의식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정근 교위(서울남부구치소)는 수용자 미성년 자녀와 시설 내 사회적 약자 및 소외된 불우수용자를 지원하고, 가족사랑 캠프 등으로 가족관계 회복에 기여하누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모범교정공무원 수상자와 새생명운동본부 관계자들.

이날 1부 예배는 이희수 목사의 사회로 김신웅 장로의 기도, 김종인 장로의 성경봉독, 김영수 목사의 설교, 엄기호 이사장의 인사, 이주형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박규갑 목사의 사회로 엄기호 이사장과 이주형 상임이사의 시상식을 가졌다.

김영수 목사(인천명성교회)는 ‘함께 있으면 전염된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정공무원들이 어려운 재소자들을 찾아내 도와주고, 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선교적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보면, 위로와 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수용자들이 믿음의 소유자인 교정공무원들을 만나 변화되고, 새생명을 얻는 것을 보면, 새생명운동본부의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교정공무원들은 섬기는 자세와 십자가의 정신(희생)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수용자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교정본부 최강주 본부장으루 대신해 축사한 이규성 사무관도 “복음주의에 입각해서 창립된 새생명운동본부는 교도소 수용자와 교정공무원들의 신앙지도와 영치금 지원, 교정공무원 영성수령련회 등을 통해 수용자들이 변화되어 사회로 복귀,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이사장 엄기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목에 갇힌 자들을 돌보고, 열악한 교도소를 도와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주형 상임이사는 “새생명운동본부가 법무부에 의뢰해 추천받은 교정공무원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새생명운동본부는 1998년도에 창립이래 지금까지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실시해 왔다. 제1회 수상자 중에는 소장이 되어 교정업무를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교정공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새생명운동본부가 멈추지 않고, 이상을 수상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이사장과 이사들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새명명운동본부의 지나온 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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