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한 유종호 목사(CCC 원로간사)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CCC 본부 브라잇채플에서 열린 시무예배에 참석해 ‘유성 김준곤 목사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 화제다.
이 자리에서 유종호 목사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소원을 김준곤 목사님의 10주기에 이룰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한국교회가 쇠퇴한다고 우려가 많지만 CCC에 올 때마다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느낀다. 이 민족의 미래가 간사님들의 어깨 위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와 개인 사업하다가 42세 때인 1983년 CCC 간사로 헌신하여 김준곤 목사 비서실장과 CCC 순성서신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성결대학교에서 겸임교수와 청와대 기독신우회 지도목사,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