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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언어와 역사 지킨 조선학교 보호하자”2월 17일 ‘조선학교(우리학교) 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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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9  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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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우리학교) 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이 오는 2월 1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일공동심포지엄은 조선학교(우리학교)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을 알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롯해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공동주최,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협력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지난 수년간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 내 조선학교 학생, 재일동포, 양심 있는 일본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강사로는 사노 미치오 교수(고도모교육호센대)와 이토 아사히타로 변호사(조선학교무상화재판변호인), 재일동포 리 윤령 청년(세이센여자대학교 문학부 지구시민학과 재학생)이 나서며, △조선학교 탄압의 역사에 대하여 △조선학교무상화 재판 현황에 대하여 △재일동포로서의 삶과 마음에 대하여 강연한다.

또한 조선학교에 대한 비디오를 상영하고, 질의응답과 토의, 공동식사를 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조선학교는 광복 후 조국에 돌아가지 못해 디아스포라가 된 재일동포가 빈곤과 차별을 당하면서도 민족의 언어와 역사를 지키고자 1945년 광복 이후에 설립된 교육시설”이라며, “일본정부는 재일동포의 민족교육을 지속적으로 탄압, 차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2010년부터 일본 내 모든 고등학교 등록비를 무상화 했지만, 조선학교는 학교 교육법이 정한 학교로 인정받지 못해 배제됐다”면서, “한국교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귀한 대화의 자리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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