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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덕 교수] 자녀양육(교육) 방법
김재덕 교수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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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8  1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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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재 덕 교수

어릴 때 양육은 평생 동안 아이의 삶속에 존재합니다. 특히, 3-12세까지가 최상의 교육효과가 있고, 그 이후는 효과가 많이 떨어지고 양육(교육)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요즈음을 평생교육의 시대라고 하지만, 시기에 적절한 교육이 그 효과를 보장합니다. 다시 한 번, 본 주제인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양육’은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가르침에 대해 모범을 보이고 그 다음에 자녀에게 그것을 가르치는 활동’임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인식이며 자녀 양육에 절대적인 선행조건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양육은 먼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준비하고 하는 활동입니다. 부모의 자세와 아이 양육은 하나의 끈이며, 함께 동반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양육(교육)에 힘써야 합니다.

미국사회는 자녀양육을 위해 부모가 사회적 지위를 내려놓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미국과 정반대이며 돈으로 아이의 양육(교육)을 해결하려고 매우 어린아이들을 사설교육기관에 맡깁니다. 이것이 병든 사회와 불행한 인생을 만드는 큰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를 존중하지 않고, 서로가 죽이고 죽는 일이 거의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의 원인이 인성의 황폐화 때문이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는 있는데 무엇이 우선순위인가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고, 그저 매일 무감각적으로 살아갑니다. 이러한 현상이 KBS 장애인 돕기 모의실험에서 극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점에 대해서 깊이 회개하며 양육해야 합니다. 실제적인 양육에서는 우선 목표정하기를 해야 합니다.

1) 양육(교육)의 목표 정하기입니다.

목표 정하기는 부모의 품안에 있을 때 정하여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더 자라면 자신이 마음대로 정하기 때문에 부모의 중요한 가치가 개입하기 어렵습니다. 양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목표를 정하는 일입니다. 목표가 없다는 것은 대충 산다는 것이며 꿈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목표가 분명한 아이는 자신의 삶도 잘 관리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 삶의 목표 없이 방황하며 사는 아이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목표를 향하여 열심히 달려가도 좌절할 때가 있는데 말입니다. 바울도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했습니다(빌 3:14). 우리 아이들이 각자에 맞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예수님께서는 그런 아이들을 축복해주신다고 믿습니다.

Locke & Latham(1990)에 의하면 목표는 다음의 조건을 갖추었을 때 높은 수행정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첫째, 목표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막연한 목표는 목표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목표의 달성을 위해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아이 양육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둘째, 아이 양육의 목표는 도전할 만한 목표이어야 합니다. 지나치게 큰 희망이나 꿈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셋째, 목표는 아이가 도달 가능한 것을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하루에 1페이지 정도의 영어공부가 아이에 능력에 적절한데, 2-3페이지를 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넷째, 양육의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목표만 정해놓고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그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목표수행의 과정에서 목표에 대한 가치관은 정서욕구를 반영하여 목표를 정하고, 주의력을 가지고 노력하며, 전략을 가지고 목표를 수행하게 됩니다. 양육의 수행은 일관성 있게 인내하며,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지시하고 훈계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하고 의도한 양육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부모와 아이 간에 서로 상호작용하는 활동’입니다. 부모가 아이와 상호작용이 잘되면 양육의 효과가 큽니다.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교수•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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