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락몰 나눔회’(회장 지상도)가 창립됐다.

가락시장 가락몰 소속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나눔회는 최근 창립 행사를 가락몰 팔도마당(가락시장역 인접, 가락몰 지하1층)에서 갖고,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성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가락농수산 식품공사 임영규 본부장, 한명원 가락1동장, 김숙현 가락몰 연합회장, 송파위례시민연대 안성용 공동대표, 송파신문 김태평 회장, 송기호 변호사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가락몰 연합회 김숙현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 주는 가락몰 상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고, 한상돈 대외협력위원장 등은 가락몰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물품을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이사장 장형옥)’에 전달했다.

이에 장형옥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확립을 위해 물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는 ‘가락몰 나눔회’ 지상도 회장을 비롯한 가락시장 가락몰 상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함께하는재단’은 굿윌스토어 10개 매장과 장지동 가든파이브 웍스동 지하1층에 있는 나눔스퀘어, 탈북민지원센터, 장애인 거주시설인 그룹홈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송파점(석촌역 4번 출구 80m)과 본점(장지동 문현중학교 후문 앞) 등 각 매장에서 판매해 수익금은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로 제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락시장 가락몰은 식자재 전문매장으로서 야채, 과일, 수산, 건어물, 축산 등 약 1,100여개의 매장이 있으며, 세계적 유행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구민과 함께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과 자립기반 확립을 위해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지속적으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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