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는 ‘여름 특별토요비전새벽예배’ 대장정에 돌입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무너진 우리의 일상 회복과 한국교회의 회복의 역사를 소망했다.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름 특별토요비전새벽예배’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랑의교회는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7주에 걸쳐 ‘여름 특별토요비전새벽예배’를 드리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무너진 우리의 일상 회복을 소망하는 동시에 한국교회가 역할과 책임을 다하길 간구한다.

▲ 사랑의교회는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7주에 걸쳐 ‘여름 특별토요비전새벽예배’를 드린다.

이번 ‘여름특별토요비전새벽예배’는 기존 ‘특별새벽부흥회’를 매주 토요일에 갖게 되는 형식으로 온라인과 현장예배를 병행한다.

‘특별새벽부흥회’는 2003년 8월, 40일간의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매해 봄과 가을, 일주일 간 새벽 4시에 1만여 명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인과 교회, 민족과 시대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코로나19에 대응코자 당초 3월 9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됐던 ‘특새’를 순연한 바 있다.

 

올해 ‘여름 특별토요비전새벽예배’는 ‘내 영혼의 풀 워십’(Full Worship)으로 문을 열었다. ‘내 영혼의 풀 워십’은 일마다 때마다 민족의 어려운 시기를 예배로 극복해온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 2004년부터 드려온 ‘내 영혼의 풀 콘서트(Full Concert)’를 새로운 표준(New Normal)이 대두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온전히 예배함으로 ‘영적인 새로운 표준’이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 예배를 드렸다.

이에 성도들은 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갑절의 은혜를 소망하라’(스가랴9:12)는 주제처럼, 예배를 통해 이루실 대반전의 기대감을 갖고 나아왔다.

본당과 부속실 등을 가득 채운 3천여 명의 성도들은 모든 환경을 극복하는 ‘사랑의교회 영가족 합심기도문’을 나누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시작점이 되길 간절히 기도했다.

▲ 오정현 목사는 보혈의 능력이 뿜어져 나와 한국교회가 안전지대가 되고, 시대가 회복되는 역사가 펼쳐지길 소망했다.

이 자리에서 예배를 인도한 오정현 목사는 “영광스러운 찬양을 올려드릴 때 보혈의 능력이 뿜어져 나와 한국교회가 안전지대가 되고, 시대가 회복되는 역사가 펼쳐지길 원한다”고 설파했다.

▲ 이날도 철저한 방역지침을 따라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가 병행해 드려졌다.

사랑의교회는 ‘여름 특별토요비전새벽예배’도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드렸다. 특히 고위험군(고령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에 속하는 성도들이나, 회사 동료 등 주변에 진단검사 중인 해당자가 있는 경우, 해외입국자 가운데 자가 격리 중인 성도는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예배에 참여하도록 안내했다.

▲ 교회 입장 시에는 발급된 QR코드를 활용했다.

또한 현장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을 위해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본당 출입 인원에 제한을 두고, 그 외 인원들은 부속실로 안내했다. 교회 입장 시에는 발급된 QR코드를 활용했고, 새가족이나 방문자 QR코드가 없는 사람들은 예배참석자 카드를 작성하고 입장하도록 안내했다.

덧붙여 사랑의교회 다음 주 ‘여름 특별토요비전새벽예배’에선 채드 해먼드 목사(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아시아 집회 디렉터)가 말씀을 전하고, 이밖에도 김흥국 회장(하림그룹)을 비롯해, 이정훈 교수(울산대), 최복이 이사장(본 월드미션), 브라이언 박 목사(CTS 콜링갓),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대표, 가천대)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

한편 사랑의교회는 지난달 14일부터 ‘돌아오면, 회복된다’는 주제로 ‘스가랴서 주일강해 : 함께 재건 시리즈’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시대의 큰 틀이 바뀐 지금,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온전한 회복의 능력임을 믿으며 예배를 이어오고 있다.

그 네 번째 시간인 5일 주일예배에서 ‘제2환상: 숙련된 대장장이의 계보’(스가랴1:18~21)란 제하로 말씀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주변의 환경에 주눅 들지 말고, 영적인 눈을 열어 하나님이 주시는 환상을 바라보라”며, “눈앞에 놓인 현실이 아닌 삶의 모든 영역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영역주권을 인정함으로 환경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또 “이를 위해선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매일 되새기고, 숙련시켜서 시대의 어두움을 해결하는 대장장이가 되길 바란다”고 간구했다.  

▲ 본당과 부속실 등을 가득 채운 3천여 명의 성도들은 모든 환경을 극복하는 ‘사랑의교회 영가족 합심기도문’을 나누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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