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일터선교사 학교 등 12개의 학교 프로그램을 계발해 교회와 신우회, 크리스천 기업의 일터사역 리더들이 직접 강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원용일 목사가 『직장인을 위한 콜링 스토리』 출간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명의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저자가 직접 일터의 사람들을 만나서 들은 경험담이나 책, 영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들은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성경 속의 일터 이야기와 더불어 저자가 직접 겪은 일도 간혹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자주 여러 경로를 통해 듣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하는 것처럼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감동을 얻을 수도록 했다.

이에 저자 원용일 목사는 “이야기는 연약한 사람들에게 힘을 준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게 하고 아픈 상처를 치유한다. 또한 잘못을 범한 죄를 회개하고 태도와 행동을 고치게 만든다”면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인생의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소명을 발견하겠다고 기도하며 노력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멋진 비전을 허락해주신다”고 설명했다.

특히 책에 나오는 콜링 스토리는 성공한 이야기가 많지만 실패한 이야기들도 실어 반면교사의 유익한 교훈도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서 원 목사는 “성공해 보이는 것만이 성공인것도 아니고,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실패가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실패가 아닌 경우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던 크리스천 직업인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유익을 준다”며,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직업이 곧 소명’이라는 명제를 이해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우리의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일하며 살아가야 한다. 크리스천다운 이미지를 드러내며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착한 행실을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명의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용일 지음/ 288페이지/ 값 13,000원/ 브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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