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김종복 목사, 총무=강명이 목사) 부흥사협의회는 제11대 대표회장 김종선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지난 21일 포천동산교회(총회회관)에서 드리고, 말씀의 균형추로 새로운 교단발전과 세계선교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한 김종선 대표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실종된 오늘의 상황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자유케 한다’는 진리를, 대한민국을 넘어 온 세계에 전하는 것이 바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 부흥사협의회에 맡겨진 사명이다. 유대교적인 이데올로기에 갇혀, 아니 제도와 관념에 갇혀 예수 그리스도를 복 방망이로 이용하려는 오늘의 세계에서, 이제 교회, 특히 우리교단 부흥사회는 말씀에 기초한 균형 있는 부흥운동을 일으켜야 한다”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 부흥사협의회 회원들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자유케 한다는 진리, 이 진리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의 원인이 되어 왔다. 이것은 한국교회를 타락하게 만들었고, 분열과 갈등을 만연케 했다. 이제라도 부흥사회는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 성직자와 교인들의 정화운동을 벌여야 한다. 정화된 사람만이 예수그리스도의 진리를 선포 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그리스도인들의 정화운동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배명재 목사의 사회로 정복희 목사의 기도, 이은혜 목사의 성경봉독, 용화순 목사 등과 노회장들의 특송, 원팔연 목사의 설교, 고충진 목사와 공보길 목사의 격려사, 박요한 목사를 비롯한 강재형 목사, 강명이 목사, 홍륜의 교수의 축사, 김종복 목사의 축하패 전달, 김종선 목사의 인사, 박준규 목사의 광고, 김 아브라함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원팔연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세계는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생활까지 바꿔놓고 있으며, 교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목회자, 특히 부흥사들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그것은 예수님의 선교명령이며, 세계화인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네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명령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실현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이다”고 강조했다.

축사와 격려사를 맡은 고충진 목사를 비롯한 공보길 목사, 박요한 목사. 강재형 목사, 강명이 목사, 홍륜의 교수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파 할 수 있는 축복을 주셨다. 한마디로 백인이나, 흑인이나, 황색인종이나 모두를 하나님 안으로 인도해 구원 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신 것이다. 오늘 부흥사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김종선 목사는 하나님의 선교 명령에 따라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서 실현하는데 전위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것으로 믿는다. 복음을 받아드린 세계민족은 그 믿음을 통하여 천상의 삶을 고백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김목사에게 축복이며, 은혜이다”고 축하 및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