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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넘어 화해의 길로 나아가자”한교총 2021년 부활절 메시지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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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9  13: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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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용서와 화해를 향한 일대 사건”이라며, “분열을 넘어서 화해의 길로 나아가자”고 외쳤다.

한교총은 “하나님께서는 온 땅의 모든 인간의 삶을 향해서 참된 희망을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확증해 주셨다”며, “지금도 여전히 이 세상을 치료하고, 구원하시는 이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구촌의 코로나19 팬데믹의 고통 가운데에서, 공직자들의 토지 투기로 인한 공분이 한국사회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의 공무를 담당한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마땅히 공적 책무를 우선해야 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들의 처지를 세밀하게 살피며 국민을 위한 국가 경영에 헌신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한교총은 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나 정당들이 극단적인 분열과 분노의 길로 국민을 이끌지 말고 정책대안을 제시해 국민적인 화합에 치중하기를 바랐다. 덧붙여 모든 국민은 양보하고 타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지지하는 정당이 달라도 포용하며 함께 사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우리는 시급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소멸과 경제만능주의로 인한 도덕적 해이를 성찰과 회개를 통하여 극복해야 한다”며, “분노와 증오와 적대감을 버리고, 존중과 배려로 서로의 삶을 보장하는 건강한 세상을 꿈꾸며 나아가자”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탄소배출 감소를 통한 기후환경 보전에 힘써 창조세계를 지키기에 힘쓰기를 바라고,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새로운 피조물로 사는 본을 보여야 한다고 천명했다.

특히 한교총은 “비난받는 부요보다 정직한 가난을 택하고, 논란 속의 명예보다 외로운 거룩을 택하자”며, “세상의 소금으로, 세상의 빛으로 부르신 소명에 따라 썩어가는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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